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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땅!/그린벨트이야기

해수부, 여의도 38배 ‘바다 그린벨트’ 풀어 관광업 활성화

by SL. 2015. 1. 14.

2015.01.13

 

 

 

 

 

농식품, 농가자금 금리인하…농식품수출 77억弗로 확대

 

여의도 면적의 38배에 달하는 ‘바다 그린벨트’가 올해 안에 해제된다. 유자차와 버섯·인삼 수출이 늘어나고, 농민들은 올해부터 정책대출 금리를 한 농가당 20만원씩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바다 그린벨트로 불리는 수산자원보호구역 가운데 육지부의 30%가 일괄 해제된다. 면적은 약 123㎢로 여의도(2.9㎢)의 38배를 넘는다.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나 음식점, 생활형 숙박업이 허용되는데 사실상 주민들이 연안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해수부는 또 외부 자본이나 어업회사법인이 참다랑어나 연어류 등의 양식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면허 자격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를 확대하고 농식품 수출액을 77억달러까지 늘리는 로드맵을 내놨다.

6차산업 창업자를 현행 396명에서 10% 늘리고, 6차산업 시행 지구를 6곳 신규 조성한다. 특히 6차산업과 연관된 식품 제조나 가공시설에 대한 지자체 조례나 규칙을 제정하기로 했다. 작년 기준으로 조례·규칙을 제정한 지자체는 20곳인데 올해 50곳으로 늘려 6차산업화를 측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로컬푸드 직매장도 기존 32개소에서 100개소로 3배 이상 늘린다.

지난해 62억달러였던 농식품 수출액은 파프리카와 같은 주력 수출품인 유자차, 유제품, 버섯, 인삼, 화훼 등을 육성해 77억달러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농업인들은 한 농가당 정책자금 이자를 1년간 20만원씩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가 최근 저금리 기조에 맞춰 농기계 구입이나 축산경영 등에 쓰이는 농가 정책금리를 1~2%포인트 줄이기로 했다.

농기계구입자금·귀농인창업지원자금·축산경영종합자금·6차산업창업지원자금 등 4개 정책대출은 금리가 기존 연 3.0%에서 2.0%로 일괄 1.0%포인트씩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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