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춘천 땅값 오름세 지속
지난달 각각 0.218%·0.193% 올라 전국 2, 4위
지난달 평창의 땅값이 0.22%가량 오르면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2일 국토해양부의 `10월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평균 지가 상승률은 0.1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평창이 한 달간 0.218% 상승해 도내에서는 1위, 전국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0.342%)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평창은 동계올림픽 특별법 시행령 제정 및 올림픽특구 지정 추진, 원주~강릉 복선전철 착공 등 경기장 건설과 인프라 확충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며 땅값이 올랐다는 것이 국토해양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평창의 땅값은 올 들어 총 2.13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춘천이 0.193% 올라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춘천도 춘천~서울 고속도로의 남춘천IC 접근로 완공 등 교통망 개선으로 관광수요가 늘어나며 땅값이 오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원주(1.994%), 강릉(1.910%), 횡성(1.735%), 홍천(1.285%), 영월(1.098%) 등 평창동계올림픽 인근 수혜지에서 지가 상승률이 높게 집계됐다. 반면 태백(0.155%), 동해(0.347%), 양구(0.503%), 화천(0.553%), 철원(0.566%) 등 도내 북부 및 남부지역의 땅값 변동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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