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걷기대회
21일 오푸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열린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D-100 기념 걷기 대회"에 참석한 나경원 조직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국민 의례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온 국민의 축제 되길”
대회 D-100 성공기원 이벤트 / 강원체육인들 거리홍보 비롯
올림픽스타 팬 사인회 열려 / 플로어하키·볼 시범경기 개최 / 도장애인복지관·신안산대 우승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D-100 성공기원 이벤트 행사가 지난 20일 강릉시생활체육센터에서 나경원 조직위원장, 최명희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화묵 강릉시의장, 유일준 춘천지검 강릉지청장, 원병관 강원도립대학장, 최재규 전 도의장 및 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그린실버악단의 축하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내년 1월 강릉과 평창 등지에서 열릴 스페셜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강원체육인들의 대회 성공 결의 및 거리홍보, 올림픽 메달리스트 팬사인회, 성공기원 플로어하키 및 플로어볼 시범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강릉 생활체육센터에서 열린 시범경기에는 장애인 경기종목인 플로어하키(정식종목)와 비장애인 경기종목인 플로어볼(시범종목)로 구분해 경기가 펼쳐졌다.
3팀이 참가한 플로어하키는 강원도장애인복지관팀이 우승을, 고양 홀트학교팀이 준우승을, 전주장애인복지관이 참가상을 수상했으며 플로어볼은 강원대와 신안산대 남·여팀이 출전해 승부를 가린 끝에 신안산대가 우승했다.
이날 대회에는 2013 대회 성공개최 결의와 함께 스페셜프렌즈 위촉식과 현수막 사인보드에 희망 메시지를 담는 행사가 열렸다.
개회식을 마친 후 강릉커피축제 거리로 이동해 바르셀로나 올림픽메달리스트인 황영조씨 등 스포츠스타 사인회와 거리 홍보캠페인도 진행했다.
나경원 평창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장은 “D-100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시범경기는 신생스포츠 종목에 대한 홍보와 저변 확대 차원에서 실시됐다”며 “스페셜올림픽이 선수들만의 대회가 아닌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국제스포츠대회로 오는 2013년 1월29일부터 2월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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