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원 규모 `건강 신도시' 조성 도전장
국회 `건강문화 융합구역 지정 법률안' 입법 발의
홍천군 내년 4~5곳 시범지구 포함 위해 준비 박차
홍천군이 `건강 신도시' 사업으로 일컬어지는 `건강문화융합구역' 지정을 받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홍천군은 최근 국회에서 `건강문화 융합구역 등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입법 발의돼 지정 대상지역에 포함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역으로 선정되면 약 10조원의 조성예산이 지원되며 그린 웰빙(Green Well-being)의 건강 신도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먼저 사업 준비에 들어간 군은 개발구상안에 대한 용역을 위해 내년 당초 예산에 5,000만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법률안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조성될 건강문화융합구역은 전국적으로 40곳이 선정되며 1곳당 10㎢의 면적에 노인주거복지시설과 첨단 보건의료시설, 시민 임대주택 및 육아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첨단 연구·특화단지와 건강문화 생태공원, 도서관 공연장 전시장 수영장 등 실내체육시설 및 문화시설 등이 자리 잡게 된다. 올해 안에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2013년에는 전국에서 4~5곳이 시범지구로 우선 지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홍천군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에 강과 산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고, 전국 어느 곳에서든 접근성이 좋아 건강문화융합구역 대상지역으로 최적”이라며 “철저히 준비해 홍천과 강원도의 미래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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