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특구 추진계획 주민에 알린다
내달 14일 법정 공청회 앞두고 오늘부터 설명회 개최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구 종합 계획안에 대한 첫 순회 주민 설명회가 26일 오후 3시 강릉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오는 12월14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 예정인 법정 공청회에 앞서 동계올림픽 특구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도 주최로 열리게 됐다.
동계올림픽 특구는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대회 개최 이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적으로 민간사업자의 투자 유치 촉진 및 도시 개발, 정비 등 신속성 제고를 위해 지정할 계획이다.
특구 종합 계획 수립권자인 도지사는 특구 종합 계획안이 수립되면 20일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12월14일 공청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을 확정해 내년 1월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특구 지정을 요청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관계 중앙 행정 기관장의 협의와 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특구종합계획 확정 및 특구 지정을 하며 도지사는 14일 이상 일반인의 열람을 거쳐 내년 상반기 지형도면을 고시할 예정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36개 법률에 따른 인허가의 의제 처리는 물론 특구 사업자 및 입주기업의 조세 및 부담금의 감면 혜택이 부여되지만 각종 개발 행위 허가가 제한되는 단점이 있다고 도는 밝혔다.
그러나 특구로 지정된다고 해서 모든 지역이 규제를 받는 것은 아니다. 특구 내용도 지역이 지금의 토지 이용 용도와 다르게 지정되는 지역만 규제를 받는다.
[평창]올림픽특구 지정 주민설명회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특구 지정과 관련, 특구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을 위해 27일 오전 10시30분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강원도, 국토연구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토연구원 관계자가 올림픽특구 지정과 관련해 특구제도, 사업범위,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올림픽특구 지정 예정지는 대관령 건강 올림픽 종합지구(진부 호명지구 포함), 봉평 레저·문화 창작지구, 오대산 자연명상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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