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中 상하이·광저우 전세기 취항
내년 1월부터 내몽고 노선도 신설
역대 최대 규모 기대
내년 상반기 양양국제공항에 취항하는 국제선 전세기가 최소 3개 노선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내년 1월 15일부터 ‘양양∼중국 광저우’, 내년 1월 16일부터 ‘양양∼중국 상하이’ 간 전세기를 중국 남방항공이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양양국제공항은 중국 다롄과 하얼빈간 정기성 국제선 전세기가 운항하고 있으며 ‘양양∼다롄 노선’은 내년 6월까지 운항된다.
도는 중국 베이징을 비롯해 내몽고자치구 수도인 후허하오터와 우루무치 등 3개 노선에 대한 전세기 운항도 추진, 내년 상반기에는 최소 3개 노선에서 많게는 6개 노선이 동시에 운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양양∼상하이·광저우’ 노선은 우선 내년 7월까지 6개월간 운항하고 운영성과를 분석한 후에 2단계로 6개월 연장하기로 항공사업자와 합의한 상태다.
‘양양∼상하이·광저우’ 노선은 6개월간 104회 운항할 예정으로 국내외 관광객 3만1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각 노선별로 주 2회(4편) 운행되며, 상하이 노선은 매주 수·토요일, 광저우 노선은 매주 화·금요일이다.
도는 탑승률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중에 중국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를 초청, 전세기 여행상품 구성과 도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남수 도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중국 베이징·내몽고 후허하오터·우루무치 노선 등에 대해 전세기 항공사업자와 운항협의를 추진 중인데 내몽고 두 곳은 연내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항공수요가 예상되는 국제선 정기노선 개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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