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 10명 중 8명 “춘천 가까워졌다”
60% "서울로 출퇴근 가능" / 5명 중 1명 "이사 올 의향"
대표 먹거리 닭갈비·막국수 / 관광 상품 레일바이크 인기
서울과 경기도 주민 10명 중 8명은 전철 개통 이후 `춘천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춘천시가 지난달 서울시민과 경기도 등 수도권 방문객 2,190명을 대상으로 고속교통망 확충에 따른 이미지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전철 개통 이후 서울과의 체감거리를 묻는 질문에, 17.8%가 매우 가까워졌다, 58.3%가 어느 정도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반면 멀게 느껴진다는 답은 23.9%였다.
출퇴근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하다가 59.7%, 가능하지 않다가 40.3%로 조사됐다. 특히 춘천으로 이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5명 중 1명꼴인 19.9%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꼭 이사하겠다는 응답은 1.7%, 기회가 되면 이사하겠다는 18.2%였다.
지방 이전 시 고려사항에 대해서는 51.1%가 교통환경, 49.8%가 주거환경, 여가 및 문화환경 26.3%, 주택가격 19%, 편의행정환경 16.5%, 의료 치안환경 14.6%, 보육 교육환경 13.4%로 나타났다.
춘천 체험관광 상품의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복수답변을 통해 강촌 레일바이크가 4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암호 물레길 34.6%, 춘천시티투어 27.1%, 의암호 자전거도로 24.5%, 남춘천역 풍물시장 24.4%, 송암카트체험 17.3%, 춘천마임축제 16.4%로 조사됐다. 여행 선호도는 당일 여행 40.5%, 숙박여행 59.5%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8.1%가 춘천의 대표 먹을거리는 닭갈비와 막국수, 88%는 대표 관광지로 소양강댐, 남이섬, 강촌, 삼악산을 답했다. ITX-청춘 열차에 대해서는 59.1%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열차와 전철역사, 터미널 등 10곳에서 거리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09%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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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 “춘천서 출퇴근 가능
방문객 대상 설문 결과 59.7% 응답 76.7% “전철 개통 후 가깝게 느껴”
수도권 주민들이 전철 개통 이후 춘천시를 가까운 도시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가 최근 서울시민, 수도권 방문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시 이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6.1%가 가깝게 느낀다고 답해 전철 개통 이후 춘천에 대한 거리감이 없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별로는 ‘매우 가깝게 느낀다’ 17.8%, ‘어느 정도 가깝게 느낀다’ 58.3%, ‘멀게 느낀다’ 22%, ‘매우 멀게 느낀다’ 2% 등이었다.
이같은 거리감 해소는 응답자의 반 이상이 출퇴근이 가능한 도시로 인식하고 있다는 결과로 이어졌다.
출퇴근 가능여부를 묻는 질문에 ‘가능하다’는 응답이 59.7%(매우 가능 9.4%, 어느 정도 가능 50.3%)로 ‘가능하지 않다’(40.3%)는 답변보다 높았다.
응답자 10명 중 2명 가량(19.9%)은 춘천으로 이사 올 의향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춘천 방문 경험은 75.1%였으며 교통 수단별로는 경춘선 43.9%, 도로가 55.1%로 조사됐다.
체험관광 상품별 인지도(복수 응답)는 레일바이크(48.8%), 의암호 물레길(34.6%), 시티투어(27.1%), 의암호 자전거도로(24.5%), 온의동 풍물시장(24.4%), 송암스포츠타운 카트(17.3%), 마임축제(16.4%)순으로 나왔다.
여행 일정에 대해서는 춘천을 당일 관광지로 생각(64.9%)하고 있으면서도 숙박 여행(59.5%)을 선호했다.
한편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향후 수도권 홍보, 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하기로 했다.
춘천투자 / http://cafe.daum.net/jdddd/Amug/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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