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강국의 기초가될 동서고속철도

동서고속철 물류강국 기초될 것”

2013.04.26  

 

정문헌 의원, 대정부질문
도 핵심현안 조기추진 강조
김진태 의원, 종북세력 지적

 

도출신 국회의원들은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강원도 핵심 현안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새누리당 정문헌(속초-고성-양양) 의원은 이날 실시된 국회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동서고속화 철도는 장기적으로 동해북부선이 시베리아철도와 연결되는 것을 고려할 때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동서고속철도 사업은 역대 대통령 뿐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도 약속을 했고 얼마전에도 추진 의사를 확인했던 사업”이라며 “정부는 동서고속철도 사업을 수많은 국정과제 중 한가지 사업으로 볼 것이 아니라 강원도민 전체의 숙원사업이라는 측면에서 조기 추진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성만 따지면 사업이 진행될 수 없다”며 “장기적으로 동해북부선이 시베리아철도와 연결되는 것을 고려할 때 이 사업은 남북한 신뢰구축의 문호를 개통하는 통일 준비를 넘어 향후 우리나라가 물류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진태(춘천) 의원은 인터넷을 통한 종북세력 친북활동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범 정부차원의 대책 강구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북한 대남심리전의 핵심 전초기지인 ‘우리민족끼리’의 회원 명단이 최근 공개된 만큼 정부 당국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자료들과 이번 회원명단을 교차 검증해 사이버 공간에서 암약하는 좌익세력들과 고정간첩을 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