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Legoland)는 1999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으로 개장되었다. 레고랜드는 특히 3∼12세의 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놀이와 교육을 겸한 시설로 설계·건설된 테마파크이다. 완구제조회사로서는 전 세계 상위 10위권 안에 드는 유일한 유럽계 기업인 덴마크의 레고사(社)가 운영하고 있다.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닐랜드에서 차로 1시간, 샌디에이고의 시월드에서 1시간 반 걸리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레고사는 1968년 본사가 있는 덴마크의 빌운트에서 처음 개장한 ‘레고랜드 빌운트’를 비롯하여 1996년 영국 런던 교외에 개설한 ‘레고랜드 윈저’와 이 ‘레고랜드 캘리포니아’ 등 전 세계 세 곳에서 레고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레고랜드 윈저는 건전하고 수준높은 교육 효과를 인정받아 영국정부로부터 최고 훈장을 수상하였다.
넓이 약 518㎢의 레고랜드 캘리포니아는 시작(The Beginning), 초록마을(Village Green), 재미의 마을(Fun Town), 미니랜드(Miniland), 상상의 나라(Imagination Zone) 등 크고 작은 9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레고랜드의 출입구에 해당하는 시작에는 간단한 음료와 레고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파는 ‘큰 가게’가 있다.
초록마을은 레고 블록으로 만든 동물원과 동화의 나라로,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레고 블록으로 만든 각종 조경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사파리 트렉(Safari Trek)은 코끼리·타조, 사자·원숭이·하마 등 레고 블록으로 만든 동물들이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곳이다. 초록마을 속의 또 다른 명소로는 재크와 콩나무, 아기돼지 삼형제와 늑대, 빨간 망토 등 유럽의 고전 동화에 나오는 온갖 주인공들을 움직이는 레고 블록 안에 표현해 놓은 동화 브룩(Fairy Tale Brook)이 있다.
재미의 마을에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인 어린이 운전학교가 있다. 3세에서 5세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곳과 6세에서 13세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곳, 두 곳으로 나뉘어 있는 운전학교에서는 이곳을 이용한 어린이들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함으로써 아이들에게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한다.
미니랜드는 레고 블록으로 미국의 유명한 도시는 물론 세계의 명소를 작은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은 곳이다. 지하철까지 그대로 재현해 놓은 뉴욕의 맨해튼과 인사하는 자유의 여신상, 워싱턴 D.C.와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등을 소인국 속의 걸리버가 된 듯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상상의 나라는 어린이들이 레고 블록을 가지고 마음대로 놀 수 있는 곳으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듀플로 플레이(Duplo Play)에서부터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컴퓨터 게임까지 이곳에 모두 모아 놓았다.
한편, 현재 한국에서도 강원도 춘천에 레고랜드 코리아를 설립하는걸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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