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의 복병으로 떠올랐던 자체 하수처리시설 건립(본보 7월5일자 16면 보도)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19일 도와 춘천시,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춘천레고랜드를 위한 중도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안 처리 중 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제시된 하수처리시설의 자체 건설이 기관 간 협의를 통해 공공하수 이용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680억원의 레고랜드 교량 건설 비용뿐만 아니라 자체 하수처리시설에 드는 약 240억원의 추가 비용 부담과 중도 섬 내의 가용면적 축소 등 각종 위험 부담이 해소될 전망이다. 당초 환경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자체 건설하는 쪽으로 조건부 승인이 났지만, 최근 지자체가 보완책을 제시했고 환경부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도와 시는 공공하수를 이용하는 대신 의암호로 배출되는 춘천시 근화동 하수종말처리장의 방류수 수질 기준을 더욱 높이고, 의암호의 유속을 떨어뜨리는 골재 채취 과정에서 발생된 물길 폐쇄, 하수관의 동파 방지를 위한 특수 처리 등 보완책을 제시했다.
시는 최근 하수정비 기본계획에 대한 장기 플랜에 대한 용역을 발주하면서 레고랜드를 비롯한 향후 각종 개발 수요를 접목,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레고랜드 하수처리시설은 1일 6,000톤으로 하루 평균 약 12만톤을 처리하는 춘천시 하수종말처리장의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와 관련, 도와 시는 19일 관련 회의를 열고 공공하수처리 이용 등을 논의했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의암호의 수질적 측면이 가장 큰 관건이었는데, 공공하수의 방류수 수질에 대한 자체 기준 강화 등 납득할 만한 개선안이 제시되면서 이를 반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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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0
춘천 레고랜드 하수처리 문제 해결…사업 탄력
춘천 레고랜드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하수처리 문제에 대해 춘천시가 공공하수로 처리키로 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일 강원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레고랜드 조성을 위한 하중도 관광지 지정면적 및 조성계획 변경안 가운데 하수처리시설을 춘천시 근화동하수처리장을 이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과정에서 시행사가 자체 하수처리시설 설치 시 예상했던 약 240억원의 부담은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애초 환경부와 협의 과정에서 레고랜드 하수시설을 자체 건설하는 쪽으로 조건부 승인이 났지만, 최근 지자체가 보완책을 제시해 이뤄진 것이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하수종말처리장의 방류수 수질 기준을 높이고 의암호의 유속을 떨어뜨리는 골재 채취 시설물 철거, 하수관의 동파 방지를 위한 특수 처리 등 보완책을 제시했다.
레고랜드의 예상 하수처리 용량은 1일 약 6천t으로 하루 평균 12만t가량을 처리하는 춘천시 하수종말처리장의 약 5%에 해당한다.
특히 이번 하수시설의 춘천시 부담으로 해결의 실마리가 풀려 그동안 지체됐던 680억원대의 진입 교량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변경안 승인으로 조만간 교량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10월께 둑 공사 등이 이뤄지면서 사업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레고랜드 조성사업은 춘천 의암호 내 중도 132만3천㎡에 테마파크, 호텔, 콘도, 상가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사업비는 모두 약 5천6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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