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9
30대 재벌 ‘강원땅’ 1조4329억 상당 ‘21㎢’
보유면적 경기 108㎢로 최고 // 가액기준은 서울 34조7623억
동부 등 국내 30대 재벌들이 도내에서 1조4329억원 상당의 토지 21㎢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철우(새누리당·경북 김천)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30대 그룹 1220개 계열사의 토지소유 현황’에 따르면 동부 등 30대 그룹의 보유 토지는 전국적으로 2005년 427㎢에서 지난 9월 현재 507㎢로 18.7% 늘어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철우(새누리당·경북 김천)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30대 그룹 1220개 계열사의 토지소유 현황’에 따르면 동부 등 30대 그룹의 보유 토지는 전국적으로 2005년 427㎢에서 지난 9월 현재 507㎢로 18.7% 늘어났다.
올 9월 현재 재벌의 토지소유 면적은 여의도의 60배가 넘고 공시지가 총액은 108조원에 달하고 있다.
보유토지는 면적기준 수도권 25%, 비수도권 75%로 나타났으며, 가액기준 수도권 60%, 비수도권 40%로 파악됐다.
시·도별 보유면적은 경기가 1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 88㎢, 전남 52㎢, 경남 47㎢, 충북 45㎢, 경북 43㎢, 울산 36㎢, 강원·제주 각 21㎢, 인천·전북 각 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액기준으로는 서울(5㎢)이 34조762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23조4352억원, 경남 7조2615억원, 충남 6조8938억원, 인천 6조6840억원, 울산 6조4990억원 등의 순이며, 강원은 1조4329억원으로 파악됐다.
재벌소유 토지는 지목별로 기업경영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적은 임야와 농경지가 38.5%와 11.8%로 전체의 절반을 넘고, 공장용지는 28.8%로 나타나 ‘투기용’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 30대 재벌의 도내 토지소유 규모가 수도권의 경기와 비수도권의 충남·북, 경남·북, 전남 등 다른 도와 비교해 작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강원지역 토지의 투자 및 미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서울/남궁창성 cometsp@kado.net --> --><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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