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지사 도관광투자기업 대표자협의회 주재
대규모 관련시설 17곳 2016년 완공 대책 본격화
속초 케이블카 중재·관광단지 조기 인허가 약속
도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총 투자액 4조6,000억원대의 대규모 관광시설 17곳을 2016년 말까지 완공하기 위한 대책이 본격화됐다. 이들 대규모 관광시설이 2016년까지 완공되면 도의 재정에 숨통이 트이는 것과 함께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강원관광 세계화의 기반이 갖춰진다.
도는 25일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관광투자기업 대표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관광투자기업 행정지원을 위한 `관광시설 인허가 지원팀'이 지난달 신설된 후 처음 열린 것이다.
회의는 최문순 지사가 직접 주재, 대규모 관광시설 2016년 말 완공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도는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개발의 외자유치 위한 규제완화 및 정책적 제도개선 건의에 대해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신청' 방침을 밝히는 등 관광시설 인허가지원팀이 그동안 파악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향을 밝혔다. 속초 롯데리조트의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속초시와의 이견 조율' 요청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한 중재안 마련을 약속했다.
KT&G의 평창 정관장힐링센터 진입로 확보 건의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 지역을 신발전지역으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LG패션의 양양 복합휴양판매시설을 위해서는 우회도로 개설과 하수처리시설을 지원하고 개발부담금 감면, 공유재산 교환 및 매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주 더 네이처관광단지와 루첸관광단지, 춘천 한원관광단지 등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인허가를 마치도록 관련 정부부처와 재협의하기로 했다.
(주)한원개발은 춘천 한원관광단지에 3,289억원을 투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관광단지 지정승인을 받은 상태다. (주)새서울레저는 양양국제공항 옆 관광단지에 3,176억원, LG패션은 양양 현남면 복합형 아웃렛에 1차로 42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신한은 횡성 드림마운틴관광단지에 5,300억원, (주)리솜리조트는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에 4,200억원, KT&G는 평창 정관장힐링센터 관광단지에 4,200억원, 롯데그룹은 속초 롯데리조트에 1,734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이다.
도는 총사업비 4조6,000억원대의 대규모 관광시설 완공 시 1,000억원 이상의 지방세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규호기자 hokuy1@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131125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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