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부산의 낭만 찾아
이제 부산은 서울에서도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가 됐다. KTX 열차를 타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3시간도 채 소요되지 않아 새벽 일찍 길을 나서면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알차게 둘러보고 올 수 있다.
부산역에 내려 조금만 걸어가면 해운대, 자갈치, 용궁사 등 관광지로 가는 시티투어버스를 탈 수 있다. 2층 버스로 이뤄진 부산시티투어버스는 투어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골라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해운대 방향과 태종대 방향의 순환형 코스를 이용하거나 역사문화탐방코스, 해동 용궁사코스 등 테마형 코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해동 용궁사는 기암절벽 위에 세워진 고찰로 주변 바다 풍경이 그림 같다. 아침 일출도 환상적이며 안개 낀 날 용궁사의 풍경은 관광객들의 넋을 잃게 만든다. 용궁사에서 차를 타고 해운대 해수욕장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산책하기 좋게 길이 잘 조성돼 있고 주변에 요트 경기장이나 벡스코 등 볼거리도 많다.
바다 냄새 물씬 나는 자갈치 시장도 꼭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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