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 본격 추진

2014.03.09

 

의왕시는 지난 6일 의왕시청에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백운의 아침’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의왕시가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을 통해 명품 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의왕도시공사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조성을 위해 지난 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백운의 아침’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백운의 아침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세부협의를 진행해 왔다.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이용락 의왕도시공사 사장, 성주현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컨소시엄대표사인 NH농협증권 전상일 대표와 유니에셋(주) 등이 참석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의왕시 북골길 21(학의동) 일원에 954,979㎡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첨단테크노밸리, 호텔, 병원, 교육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의왕시 최대 핵심 사업이다.

사업부지는 의왕~과천과 용서, 영동,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월곶-판교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다.

의왕시는 국도 1호선 중심의 선형적 도시형태를 개선해 교통, 숙박, 쇼핑, 의료시설을 갖춘 자족적 도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테크노밸리, 명품쇼핑몰 등 유치를 통해 약 2~3만명 신규고용 창출, 세수확보, 부가가치 창출, 기업 유치 등 의왕시의 도시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특수목적법인을 이달 중으로 설립하고, 7월부터 백운지식문화밸리 부지 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의왕시가 수도권에서 가장 뛰어난 환경을 갖춘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의왕시는 백운지식문화 밸리 사업 추진을 위해 2012년 7월부터 노력해왔으나, 사업자 선정문제로 사업이 지연됐다.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071

 

 

 

 

2014-03-07

[경기] 백운지식문화밸리 본격 추진

[앵커]

호수와 산을 끼고 있는 소규모 친환경 신도시가 경기남부지역에 조성됩니다.

첨단산업단지와 의료, 교육시설 등을 갖춘 자족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맑은 호수와 높은 산의 중간에 들어서는 백운지식문화밸리.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형태로 전체 면적 95만제곱미터 규모입니다.

모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이곳에 들어서는 시설은 주택 3천4백 가구를 비롯해 복합 쇼핑몰과 호텔, 첨단산업단지, 의료와 교육시설.

저밀도의 공동주택과 자족기능을 갖추고 자연환경이 뛰어난 미니신도시입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주변에는 2백만제곱미터에 달하는 산림욕장과 펜션,야영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쾌적한 레져환경을 제공하게 됩니다.

백운지식문화밸리의 완공 시기는 오는 2016년 말.

세차례에 걸친 공모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추진이 본격화됐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사통팔달의 교통요지란 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 강남까지 15분이면 도달합니다.

첨단산업단지와 복합 쇼핑몰 등이 들어서면서 3만 여 개의 신규 고용창출과 세수 확보도 기대됩니다.

[인터뷰:김성제, 의왕시장]
"친환경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되고 의료단지, 외국인학교, 호텔, 백화점 등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서게 되면 우리 시의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이 높아지고 그만큼 우리 시의 위상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와 음식점으로 붐비던 백운호수 주변이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 주거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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