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의왕 잇는 민자 고속도로 건설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과 의왕시를 잇는 민자도로가 신설된다.

경기도는 총연장 7.28㎞(왕복 4차선) 규모의 '학의~고기 간 도로' 민간사업 제3자 제안공고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 도로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서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을 거쳐 의왕시 학의동으로 연결된다.

경기도는 우선협상자를 선정해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착공된다.

이 도로는 내년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 고속화도로(고기JCT)와 2012년 개통되는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 연장구간(학의JCT)과 연결된다.

이렇게 되면 판교신도시와 용인 수지구.흥덕구 등에서 인천.안양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판교신도시 등 주변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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