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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원이야기

겨울스포츠와 관광의 메카 강원도

by SL. 2013. 11. 27.

 

겨울스포츠와 관광의 메카 강원도

 

-눈과 추운 날씨 제약조건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의 통로

 

겨울이 되면 모든 활동이 위축되고 휴지기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강원도의 겨울은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대개의 동식물이 휴면기에 들어가고 경제활동이 줄어드는 것과는 달리 단연 활기를 띠는 것이 강원도다. 강원도가 가진 특별한 지형적 특성과 기후가 그 배경이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래서 겨울은 강원도의 계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원도의 겨울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강원도의 겨울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것과 맞물려 국제적인 공인을 얻고 있다. 그동안 강원도는 이 같은 계절적인 특성을 활용한 여러 가지 정책을 개발하고 크고 작은 국내·외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적지 않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겨울이 없는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강원도의 겨울관광상품을 내놓아 적지 않은 효과를 거뒀다. 이 같은 천혜의 환경과 계절마케팅의 결정판이 바로 평창동계올림픽이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할 것이 아니라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단계 질적인 발전을 꾀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특정시점에 실현되는 일시적인 결과가 아니라 지금부터 상시적으로 구현해 나가야 할 과제가 돼야 한다. 바야흐로 올해도 본격적인 강원도의 겨울시즌이 시작되고 있다. 도내 곳곳의 스키장들은 잇따라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는 소식이다.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파격적인 할인행사도 갖는다고 한다.

이미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그 유명세를 타고 있는 화천의 산천어축제 또한 2014 시즌에 대비하고 있다고 한다. 산천어축제는 지난해보다 2주일이나 앞당겨 오는 30일 관광객과 주민이 한데 어울리는 성대한 개막행사를 갖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동해안 곳곳에서도 한창 제철을 맞은 양미리 도루묵 복어 등 주 어종을 테마로 한 겨울축제가 한창이다. 동해안의 겨울바다는 한여름과는 또 다른 맛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강원도의 겨울은 결코 동장(冬藏)의 시기가 아니다. 기온이 떨어지고 추위가 몰아칠수록 그 진가가 드러나는 것이 바로 강원도의 겨울이다. 각 자치단체와 도민 모두가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이 겨울의 의미와 가치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겨울을 그저 침잠의 계절로 보낼 것인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로 삼을 것인가? 이것은 스스로의 선택에 달려 있다. 이 겨울을 통해 강원도가 성큼 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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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65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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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성수기 관광·올림픽 특수 '톡톡'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102065718878

 

[뉴스투데이]

◀ANC▶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강원도가 겨울철 외국인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조성식 기자입니다.

◀VCR▶

2018 동계올림픽 주무대가 될 평창 대관령의 한 리조트.

형형색색의 옷으로 한껏 멋을 낸 스키어들이 은빛 슬로프를 가득 메웠습니다.

겨울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900개가량의 콘도와 호텔 객실에 투숙객이 꽉 들어찼습니다.

◀INT▶ 초승우 지배인/알펜시아 리조트

"내국인 고객님도 그렇고 외국인 고객도 그렇고 많이 유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주중에는 거의 95%, 주말에는 100% 돌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이곳 리조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외국인 관광객 수가 2배 이상 증가해 전체 관광객의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INT▶ 수파손 파콘/태국

"매우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추운 날씨도 좋고요. 주변에 멋진 건물들도 많습니다."

인근의 다른 리조트 역시 동남아 관광객은 물론 호주와 러시아에서도 스키어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로 강원도와 평창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이 관광 호재로 작용한 것입니다.

겨울 축제장도 올림픽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평창 송어축제장은 개장 일주일 만에 10만 명이 다녀갔고, 6천 명가량의 외국인 관광객이 이미 예약을 한 상태입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로 평창이 겨울 스포츠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강원도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

(조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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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102065718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