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6
러시아의 의료관광 수요 발굴과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이 마련돼야 한다. 내년부터 우리나라와 러시아 간 60일 무비자 왕래가 가능해지며 도와 연해주 등 극동러시아 간 관광교류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속초항과 동해항을 통한 무역 활성화가 기대되는 등 `강원관광과 무역'이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됐다. 특히 동해안 항만 개발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착공이라는 명제를 안고 있는 강원도로서는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강원도는 러시아 극동지역 시장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활발한 교류를 시도해야 한다. 강원도가 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전략적인 투자에 의지를 갖는 것은 강원도의 유·무형의 지평을 넓혀놓는 일이나 다름없다.
즉 북방지역, 환동해 연안국과 교류협력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은 그만큼 강원도의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는 것이다. 러시아 지역은 일본이나 중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류관계가 취약한 편이다. 무비자 왕래가 가능해지며 그만큼 여지가 많다는 뜻도 된다. 당장의 효과보다 미래를 내다보면서 러시아 시장에 공을 들여야 한다. 최근 의료관광 수요의 증대,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북방시장 개척의 중요한 계기가 된다. 북방시장의 개척은 북방거점 교통망인 속초·동해항,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와도 맞물려 있다. 강원도가 물밑 접촉을 해온 양양국제공항~블라디보스토크공항 간 항공로 개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것은 그래서 시의적절하다. 근래 변화의 기운을 제대로 살려 전략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북방교류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즉 북방지역, 환동해 연안국과 교류협력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은 그만큼 강원도의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는 것이다. 러시아 지역은 일본이나 중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류관계가 취약한 편이다. 무비자 왕래가 가능해지며 그만큼 여지가 많다는 뜻도 된다. 당장의 효과보다 미래를 내다보면서 러시아 시장에 공을 들여야 한다. 최근 의료관광 수요의 증대,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북방시장 개척의 중요한 계기가 된다. 북방시장의 개척은 북방거점 교통망인 속초·동해항, 양양국제공항의 활성화와도 맞물려 있다. 강원도가 물밑 접촉을 해온 양양국제공항~블라디보스토크공항 간 항공로 개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것은 그래서 시의적절하다. 근래 변화의 기운을 제대로 살려 전략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북방교류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동해항은 다목적 부두로, 삼척항은 LNG생산기지, 속초항은 크루즈, 동해·묵호항은 벌크, 호산항은 에너지 등 항만별 기능을 특화해 나가야 한다. 설악동 집단시설지구 재개발,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 삼척 유치 등은 도의 현안 중 현안이다. 따지고 보면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렇기에 국가 기간사업에 반영할 수 있게 정부를 설득하는 것이 과제다. 아울러 해당 시·군과 협의해 사업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놓고 추진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강원도 동해안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니라 내륙과 북방·환동해를 연결하는 거점이자 중심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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