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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원이야기

강원도 SOC 분야 2조3000억 투자

by SL. 2013. 9. 27.

2013.09.27  

 

강원도 내년 예산 4조9600억 확보

 

당초 목표액 초과 SOC 분야 2조3000억


원주∼강릉복선 8000억 국회연수원 절반 삭감

 

강원도가 내년도 예산 4조9600억원을 확보,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26일 기획재정부와 도 등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도의 예산규모는 4조96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목표액은 4조8000억원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서 당초 목표액보다 2000억원 많은 2조3000억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농정(목표액 8000억원) △경제·진흥(2300억원) △문화·관광(1500억원) △수산·해수(1000억원) 분야에서도 목표액을 초과했다.

SOC 분야의 경우 강원 대선 1공약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사업 재기획 조사비’ 명목으로 50억원이 정부 예산에 첫 반영된 것을 비롯해 △원주~강릉 복선철도(8000억원) △동서고속도로(3505억원) △제2영동고속도로(3200억원) △동해고속도로(1674억원) 예산이 확보됐다.

2018 동계올림픽 지원과 관련한 경기장 및 진입도로 건설비는 당초요구액(1329억원) 전액이 반영됐다. 또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133억5000만원)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30억5000만원) 등에 대한 예산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원주~여주 복선전철 사업 예산 반영은 불발돼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반영이 시급해졌다.

이와 함께 레고랜드 코리아 연결교량 건설(100억원)과 폐광지역 관광자원화사업(133억원) 예산은 예비타당성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아 편성되지 않았다. 국회 고성연수원 건립은 당초 요구액(158억원) 보다 절반 가량 삭감된 80억원만 반영됐다.

김성호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출신 국회의원 등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예산이 반영된 사업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삭감되지 않도록 지키고 미반영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논거보완과 함께 사업별 예산확보 책임제를 운영해 마지막까지 더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