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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원이야기

강원 예산 확보 - 당초 목표액 4조8000억원을 1000억에 가까이 초과한 수치

by SL. 2013. 10. 3.

2013.10.03  

 

도 정치권 ‘강원 예산 확보’ 시동

 

정부, 4조9600억 편성 제출
정치권 추가 예산 확보 부심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 황영철·염동열의원 합류 절실

 

정부의 2014년도 예산안이 2일 국회에 제출되면서 정치권의 국비 확보 전쟁이 점화됐다.

2일 도와 도 정치권에 따르면 도가 확보한 내년도 예산은 4조 96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초 목표액 4조8000억원을 1000억에 가까이 초과한 수치다.

특히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서 당초 목표액보다 2000억원 많은 2조3000억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농정, 경제·진흥, 문화·관광 등의 분야에서도 목표액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정부 예산안은 국회 각 상임위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거치면서 증액과 삭감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도출신 국회의원들은 정부안에 반영된 강원도 예산 지키기 및 추가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도출신 국회의원들은 우선 소속 국토교통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안전행정위, 산업통상자원위, 운영위원회에서 예산 지키기는 물론 추가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상임위 간사를 맡고 있는 황영철(안전행정위), 정문헌(외교통일위원회), 권성동(법제사법위원회) 의원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도 정치권은 상임위 심사를 거친 도 현안과 직결된 핵심 예산은 황영철(홍천-횡성)·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 의원이 속해 있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확정 짓겠다는 복안이다.

이 과정에서는 예결위원인 황영철·염동열 의원의 계수조정 소위원회 합류가 필수다.

정문헌 도국회의원협의회장은 “그간 구축해 왔던 의원간 협력체계가 각 상임위와 예결특위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미 편성해 놓은 예산은 반드시 지키고, 사안별로 검토해 증액이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