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9
‘속초항 부두 확장’…10만톤급 크루즈 접안 가능
해양수산부,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확정 고시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16-2020) 확정·고시
http://www.mof.go.kr/article/view.do?menuKey=376&boardKey=10&articleKey=13476
속초항이 여객 부두 확장으로 10만톤급 대형 크루즈 접안이 가능해졌다.
이양수(새누리당·속초고성양양) 국회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양수산부는 중앙항만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을 29일 확정․고시했다. 수정계획에는 속초항을 확장해 10만톤급 1척과 중형 선박 1척 등 2척이 동시에 접안 가능한 크루즈 부두를 조성한다는 것이 반영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 7만5천톤급 선박 접안이 가능한 속초항은 부두가 협소해 세계 크쿠르 선박의 대형화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관광선 중심의 운영으로 기능 확장에 한계를 노출했기 때문에 부두 확장을 해달라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항만기본계획을 수정해 속초항에 2020년까지 재정사업으로 총 2410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접안시설과 외곽시설을 확장하고 정비 한다는 방침이다.
여객 부두는 310m에서 400m로 90미터를 확장돼 10만톤급 크루즈와 2~5만톤급 선박 접안이 가능해지고 관광선 중심에서 여객, 크루즈 겸용 항만으로 그 기능이 변경됐다.
또 남·북 방파제 1000m를 신설하고 대형 크루즈나 선박의 입출·접안과 정박이 용이하도록 신수로방파제와 북방파제를 제거하거나 이설할 계획이다.
속초항의 부두 확장과 정비는 현재 2단계 사업이 완료된 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즉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의원은 “최근 서울~속초간 동서고속철 사업 확정에 이어 해양수산부와 긴밀히 협의해 10만톤급 크루즈항 조성이라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고속도로와 철도, 크루즈 항만 등 교통과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우리 지역이 발전하고 환동해시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소중한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런 대규모 SOC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계획기간 내에 완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ttp://news1.kr/articles/?2788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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