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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야기/부자들이야기

50대 재벌 집값

by SL. 2013. 3. 13.

50대 재벌총수주택가격2192억원…이건희 회장만 263억원

국내재계총수들의주택가운데이건희삼성전자회 장의집이가장비싼것으로조사됐다.

28일 재벌닷컴의자료를보면,자산순위상위50대 그룹총수가소유한단독주택과아파트·빌라 등공동 주택가격을작년공시가격기준으로모두2191억 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총수1인당 평균43억원이 다. 50대 그룹총수가본인이름으로보유중인주택 은모두78채로 1인당 평균1.6채였다.

주택평가액1위는 이건희삼성전자회장이었다. 이 건희회장은본인이름으로서울이태원동,삼성동, 서초동에모두3채의 주택을갖고있다. 이들주택 공시가격은총263억1000만원으로 50대 총수중가 장많았다.

이회장의이태원동주택은토지와건물공시가격합 계액이118억원으로 재계총수가보유한단일주택 중최대를기록했다. 삼성동주택은99억6000만원 으로두번째로가격이높았다. 이회장이2008년 95 억원을주고매입한서초동고급빌라인트라움하우 스는작년공시지가가45억5200만원이었다. 물론 시세는공시지가를훨씬웃돌것으로부동산업계는 보고있다.

2위는 신춘호농심그룹회장으로이태원동과한남 동에보유한단독주택두채가8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웃사촌’ 간인이건희회장과신회장은 지난2005년 이회장이이태원동에새집을지으면 서조망권문제로갈등을빚기도했다.

허영인SPC그룹 회장이부인과공동으로소유한한 남동소재단독주택과청담동의공동주택가격합 계가81억1000만원으로 3위이고 이명희신세계그 룹회장의한남동소재단독주택이73억4000만원으 로4위였다.

재계순위2위인 현대차그룹정몽구회장은한남동 소재단독주택(41억7000만원)과 청운동소재단독 주택(25억원)을 합쳐66억7000만원으로 집계돼종 합순위5위였다.

이어구자열LS그룹 회장(63억5000만원), 김승연한 화그룹회장(61억9000만원), 조석래효성그룹회장 (60억원), 임창욱대상그룹명예회장(59억2000만 원), 조양래한국타이어회장(59억1000만원) 순이었 다.

이밖에이준용대림산업명예회장(56억4000만원), 정몽근현대백화점그룹명예회장(55억6000만원), 조남호한진중공업그룹회장(51억6000만원)의 주택 평가액이50억원을 넘었다.

조양호한진그룹회장의구기동단독주택은공시가 격이9억2000만원에 그쳐50대 그룹총수중가장 낮았다. 또박현주미래에셋그룹회장(18억1000만 원), 유경선유진그룹회장(19억3000만원), 장세주 동국제강그룹회장(19억9000만원), 이순형세아그 룹회장(21억원), 윤세영태영그룹회장(21억3000만 원)도 주택가격이낮은편에속했다.

주택형태로살펴보면50대 그룹총수들이보유한 주택78채 가운데단독주택이58채(74.4%)였고, 나 머지20채(25.6%)는 아파트나빌라등공동주택이었 다. 이는사생활보호등의이유로총수들이단독주 택을선호하기때문으로보인다.

소재지로는서울강북이강남보다많았다. 강북이 59채(75.6%), 강남이18채(23.1%), 경기지역이1채 (1.3%)였다. 동별로는한남동이23채(29.5%)로 가장 많았고성북동이19채(24.4%)로 2위였다. 도곡동과 서초동이각4채, 장충동이3채, 논현동,청담동,방 배동,이촌동,가회동등이각2채, 삼성동,압구정동, 사당동,구기동,화동,신문로등에는1채씩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