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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평창·강릉이야기

2018평창오륜 교통인프라 ‘원주-강릉 고속전철 기공식’ 개최

by SL. 2013. 1. 25.

2018평창오륜 교통인프라 ‘원주-강릉 고속전철 기공식’ 개최

2017년 12월말 완공...수도권과 ‘1시간대 고속철도시대’ 열려

2012.06.01  

 

6월 1일 오전 11시 강릉역에서 열린 '원주-강릉 고속철도 기공식'을 위해 강릉역에서 시범운행을 한 KTX열차

 

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 교통인프라 구실을 할 원주-강릉 고속전철 기공식이 6월 1일 오전 11시 강원 강릉역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명박 대통령,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선 평창동계오륜조직위원장,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주민 등 500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기공식에서 “원주-강릉철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핵심 교통로로 올림픽 성공을 가능케 할 핵심 인프라로 세계에서 오는 선수들과 관광객들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올림픽경기장가지 특별열차로 1시간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며 철도건설이 “직접적인 경제 효과보다 장기적인 관광 유발 효과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강원도가 미래에 최고의 관광.휴양.레져명소로 거듭나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철도건설기간 강원도에 2만개, 국가는 4만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8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추산된다”고 밝히면서, “2018년에 우리 국민소득도 3만달러를 넘어 선진국에 본격 진입할 것이며, 이때 열리는 2018평창동계오륜은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을 넘어 스포츠와 문화적 역량도 갖춘 선진국이 됐음을 선언하는 스포츠 제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원주-강릉 고속전철은 총연장 120.3km에 3조941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말에 완공목표로 추진하는데 총 11개 공구 중 평창-대관령 구간 5개 공구를 우선 착공하고, 나머지 6개 공구는 오해 12월내에 단계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며, 이 구간에 만종, 횡성, 둔내, 평창, 진부, 강릉 등 6개 역을 설치하며, 진부역은 2018동계오륜 개최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이 구간에 최고속도 250km/h급 열차를 투입해 서울-강릉간 1시간 14분대로 운행할 예정에 있어 현재 6시간 23분대의 운행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수도권과 1시간대 고속열차시대’를 열어가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앞으로도 광역경제권 상생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강우너권-동남권-호남권을 잇는 지형 철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에 있어, 이번 원주-강릉 고속전철이 건설되면 강원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동해권 물류수송의 수도권지역 직결화로 비용 절감과 지역 균형개발 촉진과 동해남부선철도와 북한철도와 연결 수도권, 영남권, 동해안권을 철도 삼각벨트가 형성되어 장래 러시아종단철도를 통해 유라시아 진출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비상(飛上)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이 대통령의 참석에 경호상의 문제와 강릉역의 한정된 공간에 열려 많은 주민이 초청되지 못하여 일반주민 100여명이 기공식 현장에 접근조차 못하는 촌극을 보였을뿐아니라, 주최측이 사전에 취재신청을 하지 못한 언론사도 입장을 못하게 하는 등 너무나 경직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