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31
한․러간 무비자 시행후 첫 러시아인 속초항 통해 입국
지난해 10월 러시아 푸틴대통령 방한시 한․러간 협정체결된 무비자 시행이 2014. 1. 1부터 시행에 들어감으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인들이 속초항을 통해 입국한다.
속초항에서 한․중․러 항로를 운항하는 ‘뉴블루오션’호는 러시아인 240명을 포함하여 한․중․일 관광객 등 총 322명을 태우고 자루비노항을 출발하여 새해 첫날인 오전 11시에 속초항에 입항함으로써 양국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연다.
그동안 높은 비자발급비용이 양국 관광활성화에 큰 걸림돌이 되어왔으나, 이번 60일 무비자 시행으로 편도기준 한국인은 약 14만원, 러시아인은 약 8만원의 여행경비가 줄어들어 앞으로 속초항을 통한 양국관광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뜻 깊은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속초항을 모항으로「자루비노․훈춘항로」와 「블라디보스톡」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인 스테나대아라인측은 ‘뉴블루오션호’ 선상에서 해맞이 행사, 마술공연, 선상파티 등 기념행사를 열고, 첫 한국 입국 러시아인에게는 스테나대아라인(주) 허만철 대표이사가 직접 꽃다발을 증정하고, 1항차 2인 무료 승선권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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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테나대아라인(주)에서는 이번 속초항에서 ‘뉴블루오션’호를 이용하여 최초로 러시아로 출국하는 한국인에게도 같은 무료승선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향후 속초시는 한․러간 무비자시행을 계기로 양국 관광과 물적․인적교류가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강원도․속초시․선사 간 특별홍보단을 구성하여 중․고 수학여행단 유치, 포트세일 강화 등 항로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가 2014~2015년을 ‘러시아 방문의 해’로 정함에 따라 속초항을 통해 러시아를 관광하는 국내 아웃바운드 관광객이 크게 늘것으로 전망됨으로써 이에 대한 다양한 항로활성화 대책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 항로를 운항하는 ‘뉴블루오션’호는 지난해 11월중 여행객 편의를 위해 객실을 고급화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선상분위기로 바꿔 항로 이용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속초~자루비노․훈춘․블라디보스톡을 주 2항차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속초항에서 출항하고 있다
http://www.2018breaknews.com/sub_read.html?uid=31960§ion=sc137§ion2=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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