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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속초·양양이야기

양양군, 지난해 관광객 역대 최고 870만명 다녀가

by SL. 2014. 1. 26.

2014/01/19

 

무료시설은 낙산해변, 유료시설은 낙산사가 최대

 

 

 

 

양양군은 지난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을 집계한 결과 모두 8,644,748명인 것으로 나타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 이는 지난 2009년 6,153천명과 비교해 40%가량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계절별 방문분포를 보면 8월에 3,088천명, 7월 1,515천명으로 여름 피서철 방문객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으며, 반면 11월(186천명)과 12월(162천명)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 계절별 편중된 쏠림현상을 극복하는 것이 여전히 큰 과제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유․무료관광객은 유료 1,373천명, 무료 6,914천명이었으며, 무료시설에서는 낙산해변이 2,953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휴휴암 2,855천명, 설악산 오색지구 485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료시설은 낙산사가 970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색그린야드호텔(온천) 176천명, 골든비치(75천명)와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74천명), 미천골 자연휴양림(55천명)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대명쏠비치와 그린야드호텔 등 숙박시설이용객은 358천명이었으며, 낙산 곤충생태관은 21,602명을 기록했다.

군은 미천골 자연휴양림과 해변시설을 제외하면, 기타의 시설은 월별 꾸준한 방문객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는 향후 교통여건의 개선과 연계하여 체험등 자원개발을 통해 4계절 관광지화가 충분히 가능함을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오산리 선사박물관의 경우 4월부터 10월까지 두드러지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수학여행단과 여름피서철 및 단풍철과 연계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관람객을 유치하는 전략과 10월에 급증하는 단풍관광객을 축제장으로 연계하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13만여명이 참여한 수산항 요트학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금년도 짚트랙을 포함해 개장하는 송이밸리와 윈드서핑, 각종 관광지 개발,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통해 조만간 관광객 1,000만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 시설간 연계를 통해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