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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평택이야기

평택역 위너스시티 59층 아파트 건설 추진, 평택동 집창촌 ‘삼리’, 역사 속 사라질까?

by SL. 2015. 12. 26.
승인 2015.12.09  

 

 

 

지역주택조합 방식 초고층 아파트 2280세대 추진
조합원 모집, 2016년 9월 착공·2019년 입주 목표
평택의 부정적 이미지 삼리, 사라지는데 기대감 커

 

 

 

경기남부지역 최대 집창촌인 평택역 인근 일명 ‘삼리’에 59층 규모 아파트 2280세대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평택의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됐던 ‘삼리’가 사라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평택역 ‘삼리’는 최근 수원역 매산로 집창촌이 점차 쇠퇴하고 성매매 고객이 내국인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변화함에 따라 다시 성업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에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면서 많은 시민들은 ‘삼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동삭동 서재지구 원룸단지 등 도심 속 성매매가 성행하고 있어 평택역 ‘삼리’가 사라진다고 해도 성매매 수요처를 찾아 도심 속으로 이동하는 풍선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평택역 ‘삼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게 한 요인은 위너스시티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이곳에 평택 최고 59층 규모의 ‘평택역 위너스시티’를 추진하면서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위너스시티는 평택역과 인접한 북쪽 평택동 72-3번지 일원 ‘삼리’에 ▲59층 아파트 2280세대 ▲1~3층 상가 4000평 ▲4~47층 규모의 오피스텔 264세대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60㎡AB ▲62㎡ ▲77㎡ ▲84㎡ 등 네 가지 타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진 방식은 95%에 해당하는 토지주 동의를 얻은 후 국내 메이저급 아파트 건설사와 계약을 체결해 건축을 진행한다. 위너스시티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는 12월 4일 현재 시유지를 포함해 90%의 토지주 동의를 확보했으며 늦어도 12월 중순까지는 95% 동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11월초부터 조합원 모집과 동시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가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말 주택전시관 개관을 기점으로 조합원 모집에 박차를 가해 2016년 1월말 조합원 2000여명 모집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1만 700평의 대지에 연건평 10만평 규모로 추진되는 ‘평택역 위너스시티’는 5000억 원의 건축비를 투입, 2016년 9월 착공해 36개월여의 공기를 거쳐 2019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조희근 대라종합건설 이사는 “평택역 위너스시티는 평택 최고층으로 경기남부 최고의 조망권을 갖추고 있어 평택항과 서해바다까지 보이는 남다른 조망권을 확보하게 된다”며

 

“15만 명 고용효과를 창출할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와 미군기지 이전 등 호재에 이어 평택의 중심에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특별한 입지의 강점까지 모든 면에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실 수요층은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동 ‘삼리’는 1950년대 평택역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1980~90년대 400~500여명의 직업여성들이 일하면서 최대 호황을 누렸다. 이후 점차 쇠퇴해 현재 60여개 업소에서 200여명 안팎의 직업여성들이 일하고 있으며 과거 내국인이 고객이었다면 지금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성性 해방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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