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용전초교 폐교장 中 대학 캠퍼스로 변신

 

평창 용전초교 폐교장 中 대학 캠퍼스로 변신

20120809 강원일보

 

10여년 전 폐교된 평창군 용평면 용전초등학교 폐교장이 중국 국립대학인 랴오닝대학교의 위탁교육 공간으로 변신했다. 한국언어문화원(원장:김양호)은 이달 말까지 중국어학과와 관광학과 등의 신입생 총 100명을 모집해 9월부터 강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랴오닝대학 평창캠퍼스 입학생은 1년간 평창에서 강의를 받은후 2학년부터 4학년까지는 중국 선양캠퍼스에서 공부를 하게된다. 김양호 원장은 “중국 유학은 대부분 현지에서 1년간 어학연수를 거친후 중국어실력고사를 통과해야 대학교 1학년 입학이 가능하지만 랴오닝대학 평창캠퍼스는 1년 과정을 어학연수를 겸해 공부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