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대규모 올림픽스포츠산단 조성
2013-2-27
진부면 41만6,000㎡에 추진 / 세계적 브랜드 유치 등 검토 / 토지가격 급등 걸림돌 전망
아시아 동계스포츠산업의 메카가 될 올림픽스포츠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산업단지 조성지역으로 평창군 진부면이 검토되고 있다.
올림픽스포츠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도는 올림픽특구에 포함될 평창군 진부면의 예정지 128필지, 41만6,000여㎡에 대한 입지 분석을 진행 중이다. 또 이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원 반영을 오는 4월 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도의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안에 입주 대상 업종과 수요조사 등의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전에는 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림픽스포츠산업단지 조성지역은 예상 조성 단가 및 분양 전망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내에는 동계스포츠용품을 비롯한 운동기구, 헬스장비, 등산장비 등의 제조업체와 스포츠마케팅업체, 스포츠 연구·개발(R&D) 기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브랜드의 대형 스포츠용품업체 유치와 물류거점 마련을 위한 아웃렛 설치 등도 검토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유치 당시 `아시아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라는 명분이 IOC위원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또 내년에 러시아 소치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중국도 동계올림픽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는 면에서 아시아의 동계스포츠 시장은 급성장할 전망이다.
인근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최첨단 소재산업과 연계하면 소재 기술 및 부품 공급 면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 유치 특수에 의해 평창지역이 토지가격이 이미 크게 올라 있는 점은 산업단지 조성의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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