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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평창·강릉이야기

평창동계올림픽 현안 해결 탄력

by SL. 2013. 4. 12.

염동열 국회의원 교문위 배정

폐광지역 관광자원 개발 역점


새누리당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사진) 의원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배정이 확정됐다.


국회는 11일 오전 본회의에서 교문위의 정수를 늘리는 `국회의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새누리당은 이어진 긴급회의에서 염 의원을 교문위에 전격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는 물론 도내 초·중·고교, 대학 관련 예산 등을 직접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교문위는 교육, 문화, 관광, 체육 등을 총괄하는 노른자위 상임위다.


당초 당 지도부는 염 의원에게 박근혜 정부의 국정 핵심과 맞물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남아 활약해달라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나, 염 의원은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도 핵심 현안 해결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해 결국 지도부의 결단을 이끌어냈다.


염 의원이 교문위에 배정되면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관건인 올림픽특구, 도로, 철도, 경기장 시설 등 관련 현안의 해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폐광지역과 올림픽지역을 융합한 올림픽 배후관광도시를 추진하고, 폐광지역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는 복안도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염동열 의원은 “당에서 그간의 저의 활동을 높이 평가해 미방위에서 중심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한 데 대해 감사하고 송구스럽다”면서 “국가적 현안인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그동안 추진돼온 현안과 예산사업들을 지속하기 위해선 꼭 교문위 배정이 필요함을 당 지도부가 공감해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