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특구 내년 상반기 중 지정
20120920 강원일보
민자유치 개발도 본격화
경기장 예산 내년부터 투입
동계올림픽특구 지정이 내년 6월 안에 완료될 전망이다. 또 동계올림픽 경기장에 1,304억원, 진입도로에 886억원이 투입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시설 공사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도 동계올림픽추진단은 19일 올림픽 배후도시 기능 조성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내년 상반기 안에 특구 지정을 완료, 개발여건을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내에 민자유치 대상 등을 선정하는 등 특구 지정과 함께 개발사업이 시작되도록 할 방침이다.
도는 특구 지정 원칙을 대회 성공개최와 대회시설 활용 촉진, 지역발전사업 추진 가능성, 각종 개발규제지역 제외, 주민불편 최소화 지역 등으로 정했다.
또 특구 선정 기준은 대회 관련시설 등과의 접근성, 산업입지 적정성 및 투자유치 가능성, 문화·관광자원 보유 및 발전 가능성, 기반시설 확보 현황, 정주환경 등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에는 내년부터 예산이 본격 투입된다. 내년 사업비는 알파인 경기장 254억원,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경기장 224억원,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271억원, 피겨·쇼트트랙 경기장 218억원, 아이스하키 제1경기장 185억원, 아이스하키 제2경기장 152억원 등이다.
경기장 진입로는 지방도 456호선 진부~횡계IC 구간에 107억원, 지방도 408호선 면온IC~보광휘닉스파크 구간 179억원, 평창 유천~수하 간 군도 114억원, 진부역 진입도로에 139억원 등이 투자된다.
도는 동계스포츠를 전 국민의 생활체육으로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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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경기장 시설·진입로 내년 하반기 착공
20120919 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시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도는 대회 관련 시설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고 제도적인 기반과 지원체계를 구축해 성공개최는 물론 개최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경기장과 진입도로 등 대회 관련 시설을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16년에 완공해 2017년에 프레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설은 선수·경기 중심의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건설에 역점을 두어 시공한다.
사업발주는 법률에 따라 공개경쟁 입찰 및 국제입찰로 추진한다.
재원부담은 특별법에 따라 국비 75% 이상, 지방비 25%를 부담해 5천404억원을 투자한다. 이 중 1천351억원은 지방비다.
설계와 시공은 국제경기연맹 기술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경기연맹 시설 기준을 충족하는 공인 경기장으로 건설한다.
도는 특히 경기장은 사후관리에 중점을 두고 예술성과 상징성을 살려 환경친화적으로 설계·시공할 계획이다.
경기장은 알파인과 스노보드 등 설상 종목 3개소와 스피드스케이팅 등 빙상 종목 5개소다.
진입도로 확충 대상 시설은 10개 노선으로 국비 70%와 지방비 30% 등 3천748억원을 투자한다. 2017년 프레올림픽에 대비해 2016년까지 완료한다.
설계와 시공은 용역 추진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위해 3개 개최도시가 참여하는 건설추진단을 구성해 도가 추진한다.
동계올림픽특구 조기 지정 및 올림픽 준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과 지원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동계올림픽특구는 내년 상반기 내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개최지역의 개발여건을 조기에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또 제도적 기반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자체 테스크포스(TF)를 구성, 특별법과 시행령의 시행 과정에서 추가하거나 보완할 사항을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동계올림픽 시설을 국가가 주도적으로 건립하거나 관리하는 방안이 12·19 대선공약 과제로 채택되도록 추진키로 했다.
범 국민적 동계올림픽 참여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도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활용해 지역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는 등 온라인·국외홍보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동계스포츠의 전 국민 생활체육화도 추진한다.
컬링과 스키점프 등 9개 종목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직장 내 동호회 결성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IOC에 약속한 '드림프로그램' 운영 활성화에도 나선다.
도는 드림프로그램 시행 10주년인 내년 1월5~14일까지 국내외 1천200여명이 참여하는 '2013드림프로그램'을 개최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스포츠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내년 하절기에는 장애 청소년을 위한 드림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장애인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빙상종목 체험과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만희 도 동계올림픽추진본부장은 "평창올림픽 성공개최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가 확고한 만큼 정부 및 정치권 등과 협력해 안정적으로 국비를 확보하는 등 대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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