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곡폭포 주차장에 30m 높이 인공폭포 조성

구곡폭포 주차장에 30m 높이 인공폭포 조성

 

【춘천】구곡폭포 관광지의 주차장에 높이 20~30ｍ의 인공폭포가 들어선다.


춘천시는 2억5,000만원을 들여 남산면 강촌리 구곡폭포 관광지에 인공폭포와 삼림욕장, 나무다리 등 관련 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인공폭포는 주차장 매표소 왼쪽 편의 절벽에 들어서는데 높이는 약 20~30ｍ이다. 예전의 자동차 전용극장 스크린이 들어섰던 자리이다. 주차장이 너무 넓어 휑한 느낌이 강한 만큼 인공폭포를 설치,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인제 용대리 등의 인공폭포처럼 동력으로 계곡물을 끌어다 바위 아래로 흘려 보내는 방식이다.


또 지난해 구곡폭포 부근에 조성한 산림욕장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올해 면적을 더욱 넓히기로 했다. 또 계곡을 돌아 진입해야 하는 산림욕장에 나무다리를 설치, 운치를 꾀하는 한편 곧장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림욕장에는 벤치와 야외테이블 등 편의시설이 늘어난다.


시는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