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전 2017년 12월 개통 예정

철도공단, 원주~강릉간 6개 철도역사 내년말 완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지난 5월 착공한 원주∼강릉 6개 철도역사(만종·횡성·둔내·평창·진부·강릉) 건설 사업이 내년 말 완공목표에 맞춰 이달 현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은 이들 철도역사를 글로벌 시대 건축 트렌드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녹색명품철도역사로 건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녹색건축 및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 시공 중이다.

또 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지진에 대비해 규모 6.5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하는 등 안전성도 충분히 확보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진부·강릉역은 철도역사 최초로 지역주민․전문가 등이 참여해 디자인을 결정하는 이용자 참여 설계를 시행하기도 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지역의 상징적 건축물로서 홍보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명품(名品) 철도역사 건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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