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5.2
세계 일류 관광도시 `레고랜드'
춘천시가 수변 관광 아이템을 활용한 세계 최고의 행복도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최동용 춘천시장과 관광 관련 부서 실무자들로 구성된 7명의 글로벌 시책연수단은 지난달 19~29일 11일간의 일정으로 레고의 본고장 덴마크와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4개국 수변 도시를 순회하며 `춘천형 관광도시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관광 선진국의 시설 운영 현황과 성공 비결 등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덴마크 `레고랜드 빌룬드'를 찾은 인접 국가의 어린이들이 레고 자동차를 타고 있다(윗쪽 사진). 1968년 조성된 세계 최초의 레고랜드 테마파크 덴마크의 `레고랜드 빌룬드' 전경. 덴마크 빌룬드=이무헌기자
세계 최초 레고 테마파크 덴마크 빌룬드시의 성장에 주목
경제 접목 큰 성과…세계 유일 섬 춘천의 성공 가능성 높여
세계 최초의 레고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빌룬드'가 위치한 덴마크 빌룬드시는 인구 6,000여명에 불과한 작은 시골마을이다. 1968년 조성된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개장 첫 해 예상 관람객의 2배가 넘는 62만6,000명이 방문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빌룬드시는 해마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하자 레고재단과 협력해 라란디아(Lalandia)라고 하는 워터파크를 2008년 개장했다. 지난해에는 26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기도 했다. 아이들을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탄생시킨 것이다. 내년에는 놀이를 통한 배움의 공간인 `레고하우스'를 준공해 내방객 수를 현재의 2배 이상인 연간 550만명까지 끌어올린다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빌룬드시가 속한 광역 자치단체는 1만3,000여 근로인구보다 더 많은 1만7,200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레고가 관광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브 크리스티안센 빌룬드시장은 2018년 완공 예정인 춘천 레고랜드의 성공을 확신했다. 129만1,434㎡의 세계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보다 `세계 유일 섬 레고랜드'라는 점이 더 큰 경쟁력이라고 손꼽았다. 춘천의 `섬나라' 어린이 천국이 주는 매력에 헬로키티 아일랜드, 토이스튜디오 등이 인접한다면 기존의 세계 6곳의 테마파크보다 훨씬 더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빌룬드시를 세계 일류 관광도시로 이끈 3대 전략은 `관광'과 `어린이 천국',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레고랜드와 함께 이미 이 같은 여건을 갖춰 가고 있는 춘천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자신했다.
덴마크 빌룬드=이무헌기자
세계 일류 관광도시 `레고랜드'
춘천시가 수변 관광 아이템을 활용한 세계 최고의 행복도시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최동용 춘천시장과 관광 관련 부서 실무자들로 구성된 7명의 글로벌 시책연수단은 지난달 19~29일 11일간의 일정으로 레고의 본고장 덴마크와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4개국 수변 도시를 순회하며 `춘천형 관광도시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 관광 선진국의 시설 운영 현황과 성공 비결 등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덴마크 `레고랜드 빌룬드'를 찾은 인접 국가의 어린이들이 레고 자동차를 타고 있다(윗쪽 사진). 1968년 조성된 세계 최초의 레고랜드 테마파크 덴마크의 `레고랜드 빌룬드' 전경. 덴마크 빌룬드=이무헌기자
세계 최초 레고 테마파크 덴마크 빌룬드시의 성장에 주목
경제 접목 큰 성과…세계 유일 섬 춘천의 성공 가능성 높여
세계 최초의 레고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빌룬드'가 위치한 덴마크 빌룬드시는 인구 6,000여명에 불과한 작은 시골마을이다. 1968년 조성된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개장 첫 해 예상 관람객의 2배가 넘는 62만6,000명이 방문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빌룬드시는 해마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하자 레고재단과 협력해 라란디아(Lalandia)라고 하는 워터파크를 2008년 개장했다. 지난해에는 260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기도 했다. 아이들을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탄생시킨 것이다. 내년에는 놀이를 통한 배움의 공간인 `레고하우스'를 준공해 내방객 수를 현재의 2배 이상인 연간 550만명까지 끌어올린다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빌룬드시가 속한 광역 자치단체는 1만3,000여 근로인구보다 더 많은 1만7,200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레고가 관광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브 크리스티안센 빌룬드시장은 2018년 완공 예정인 춘천 레고랜드의 성공을 확신했다. 129만1,434㎡의 세계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보다 `세계 유일 섬 레고랜드'라는 점이 더 큰 경쟁력이라고 손꼽았다. 춘천의 `섬나라' 어린이 천국이 주는 매력에 헬로키티 아일랜드, 토이스튜디오 등이 인접한다면 기존의 세계 6곳의 테마파크보다 훨씬 더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빌룬드시를 세계 일류 관광도시로 이끈 3대 전략은 `관광'과 `어린이 천국',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레고랜드와 함께 이미 이 같은 여건을 갖춰 가고 있는 춘천이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자신했다.
덴마크 빌룬드=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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