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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춘천이야기

춘천 의암호에 수상비행기, 크루즈선 운항 추진 서면 금산리

by SL. 2016. 5. 3.
.5.3

2018년 중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장에 맞춰 수상비행기와 크루즈선 운항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의암호 일원에서 입체적인 관광이 가능하도록 현재 추진 중인 명소화 사업에 항공, 수상, 육상 체험 콘텐츠를 대폭 보강키로 하고 실무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동용 시장은 유럽 관광명소 연수단을 이끌고 25일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시의 유명 관광지인 볼프강 호수 일대를 방문해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볼프강 호수는 의암호와 비슷한 36km 둘레이며 도시와 주변 호수 경관도 닮은 곳이 많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볼프강 호수에서 운항 중인 경비행기와 크루즈 시설을 돌아보고 의암호에 반영할 부분이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춘천시는 삼악산 로프웨이 외에 상공 체험 시설을 다양화하기 위해 6인승 경비행비를 우선 검토 대상으로 해 현재 관심을 표명한 기업과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동용 시장은 "이번 볼프강 호수 일원의 관광 시설, 운영, 배치 방법을 벤치마킹 해 상공, 호수, 육상 어느 관광시설을 이용하더라도 입체적으로 의암호를 조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복합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시장 등 연수단은 삼악산 로프웨이 시설의 세부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이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도플마이어사를 방문한다.

[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