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조성 탄력

2016.6.15

춘천 레고랜드 조성 탄력
도의회, 하중도 부지 강원도 공유재산 변경안 가결

춘천 레고랜드가 조성되는 하중도 부지 내 강원도 공유재산 변경안이 도의회를 통과,사업착공에 속도가 붙게 됐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함종국)는 14일 레고랜드 부지 내 출자 및 매각면적을 변경하는 내용의 ‘2016년도 제6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


하중도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지난 2011년 10월 승인됐지만 레고랜드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여건 변화로 처분 면적 증감분이 변경,이날 재승인 절차를 거쳤다.


관리계획변경안에 따르면 도는 당초 주식회사 엘엘개발에 15만 4365㎡를 현물출자 하기로 했었지만 감정평가결과 8만 1067㎡가 출자 금액을(90억원) 충족,7만 3298㎡가 감소했다. 매각 면적의 경우 주차장 등 대부에서 매각으로 전환된 토지 9만 9339㎡를 비롯, 당초 심의당시 보다 22만 7525㎡가 증가한 44만 7646㎡로 변경됐다.


기획행정위는 이날 오전 레고랜드 부지를 현지시찰한 후 레고랜드 사업의 정상추진 필요성 등을 고려해 통과시켰다.


오세봉(강릉) 의원은 “레고랜드 사업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재생산되지 않는데 집중하고 2017년 12월 준공목표를 향해 분발해달라”고 주문했다


함종국 기획행정위원장은 “임대보다는 매각으로 사업자금을 확보,개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한 것이 맞느냐”고 재확인했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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