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미래형 복합단지 그린플렉스 조성

춘천에 미래형 복합단지 그린플렉스 조성

 

◇그린플렉스 투자설명회 및 출범식이 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리전시룸에서 최문순 지사,

조지 W부시 전 미국대통령, 이일현 현일산업개발대표, 존 김 골드만삭스 투자총괄 한국대표 등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일산업개발 투자 설명회  //  727만㎡에 46억 달러 투입

춘천 그린플렉스는 727만㎡에 46억달러를 투입해 친환경농업·신재생에너지·영화산업·주거·교육 등을 통합한 복합단지를 설립·운영하는 사업이다. 100% 민간 개발사업으로 아직 투자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열린 설명회에 따르면 농산물 생산단지에는 태양광발전패널을 적용한 첨단 온실하우스가 들어선다.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재배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매일 직배송할 계획이다. 영화제작센터 등 문화사업도 접목된다. 단지 내에는 3,000여가구로 구성된 `제로하우스 그린빌리지' 등 주거시설을 배치하고, 거주민을 위한 국제 교육기관도 유치할 예정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세워 단지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날 그린플렉스 투자설명회 및 출범식에는 최문순 지사와 조지 워커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일현 현일산업개발 대표, 데이비드 장 미국 공화당 하와이주의회 의장, 존 김 골드만삭스 투자총괄 한국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골드만삭스 관계자들과 데이비드 장 하와이 주의회 의장 등은 8일 춘천의 그린플렉스 투자 후보지 및 평창 알펜시아 등을 헬기로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