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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땅!/전국주택공급량및인허가량

'집' 인허가 76.5만..1기신도시 때도 이렇게는 안지었다

by SL. 2016. 1. 24.

2016.01.24 

 

지난해 전국 주택인허가 실적인 76만가구를 넘어섰다. 주택 절대 부족기를 벗어나지 못했던 1990년 1기 신도시 건설 당시 75만378가구보다 많은 주택이 사업을 하겠다고 신청했다. 인허가, 착공, 분양 등 3대 공급지표는 모두 역대 최고량을 기록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5년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1990년 통계청이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76만5328건을 기록했다.

 

수도권이 40만8773가구로 69.0% 늘었으며, 지방은 35만6555가구로 30.4% 증가했다. 수도권은 인천이 125.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서울과 경기도 55.2%, 69.8% 늘었다. 지방은 부산(95%)과 충북(90%), 전북(64%)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했다.

 

지난해 착공은 71만6759가구로 전년에 비해 41.2% 늘었다. 최근 3년 평균과 비교하면 51.7% 증가했다.

 

38만3853가구가 공사를 시작한 수도권은 82.2%나 급증했다. 인천이 183.9%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지만 3만954가구로 절대적인 물량이 많지 않다. 경기는 25만6136가구가 착공, 물량이 집중됐다. 경기는 전년보다 86.0% 늘었다. 9만6763가구가 착공된 서울은 56.0% 증가했다.

 

2014년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52만5467가구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120.0% 급증한 27만2187가구를 분양한 수도권은 인천(237.7%), 경기(139.8%), 서울(40.5%)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방은 충북, 경북 등에서 실적이 늘며 14.5% 증가에 그친 25만3280가구를 분양했다.

 

입주와 직결되는 준공실적은 2014년보다 6.7% 증가한 46만153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서울(-13.4%)로 준공량이 감소했지만 인천(7.7%), 경기(27.4%)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9.4% 늘었다. 지방(25만6434가구)은 광주, 대전, 충북 등에서 물량이 줄었지만 대구, 경북, 제주 등이 증가세를 보이며 4.6% 늘었다.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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