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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건축물 활황에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比 18.9%↑ . 주거용 건축물 인허가·준공 면적 모두 증가 아파트 건축 허가 39.5%..경기·울산·충북 급증

by SL. 2016. 5. 2.
2016.5.2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건축 인허가를 받은 건축물 면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18.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부동산 시장 활황 덕에 경기도와 지방을 중심으로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의 인허가 실적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건축 인허가를 받은 건축물 면적은 4041만1000㎡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1분기 3399만9000㎡에 비해 18.9% 늘어난 수준이다. 건축 인허가 동수는 5만8192동으로 전년 1분기 5만2930동에 비해 9.9% 증가했다.

1분기에 착공에 들어가거나 준공된 건축물 연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6.8% 늘어난 2843만2000㎡, 2684만3000㎡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를 포함한 주거용 건축물의 인허가, 준공 연면적이 같은 기간 각각 31.9%, 4.9% 증가했다. 착공 면적은 4.5% 감소했다..허가 면적의 경우 수도권(26.1%), 지방(36.8%)에서 모두 늘었다. 수도권은 착공(-12.8%)에서, 지방은 준공(-1.3%)에서 면적이 줄었다.

주거용 건축물 중 전년 동기 대비 아파트의 허가(39.5%) 면적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21.2%), 인천(-56.3%)는 감소한 반면 경기도(39.7%)는 증가했다. 지방의 경우 울산(515.6%), 충북(464.3%)이 크게 늘었다.

주요 아파트 건축물의 허가사항을 보면 수도권은 경기도 안양시 호원초등학교 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34동, 34만㎡), 평택시 소사2지구 A2블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8동, 25만8000㎡) 등이다. 지방은 울산시 중구 복산동 B-0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29동, 37만5000㎡), 경상남도 김해시 선천지구 28-1블록 센텀 두산위브(32동, 35만8000㎡) 등이다.

1분기에는 전년 동기에 비해 상업용 건축물의 Δ허가(8.9%) Δ착공(9.1%) Δ준공(19.6%) 면적이 모두 증가했다.

이중 건축허가는 업무시설(62.4%), 착공은 업무시설(79.4%), 준공은 제1종근린생활시설(26.8%)의 증가율이 높았다.

건축 인허가를 받은 건축물 중 개인 소유 비율은 전체 면적의 29.6%인 1195만5000㎡를 차지했다. 법인 소유는 2153만5000㎡(53.3%), 국·공유 소유는 123만4000㎡(3.1%)로 조사됐다.

1분기 멸실된 건축물 연면적은 Δ주거용 205만6000㎡(1만3749동) Δ상업용 87만3000㎡(2773동) Δ공업용 28만2000㎡(384동) Δ문교사회용 10만5000㎡(164동)으로 조사됐다.

주거용 건물 중에서는 단독주택이 전체 연면적의 51.6%인 106만2000㎡(1만1752동)가 멸실됐다. 아파트와 다가구주택은 13만1000㎡(58동), 27만9000㎡(1221동)가 멸실됐다.

통계자료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www.eais.go.kr) 및 국토부 홈페이지 (www.molit.go.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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