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국토청 공구분할안 공개
총 도로 연장 4차선 33.7㎞
“신속한 추진 위해 원안 확정”
제2경춘국도의 기본설계용역 착수(본보 7일자 1면 보도)에 따라 노선 확정을 위한 사업계획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기본설계용역 발주와 함께 제2경춘국도 공구분할(안)을 공개했다. 원주청 검토안에 따르면 제2경춘국도 사업 총 도로 연장은 4차선 33.7㎞다. 교량은 10곳(2,950m), 터널은 21곳(17㎞340m)이 각각 설치된다. 공사비만 8,636억5,000만원에 시설부대경비(설계비·감리비) 512억9,000만원, 보상비(편입면적 52만6,178㎡) 476억3,000만원 등까지 총 사업비는 9,625억7,000만원에 달한다. 공사는 총 3개 공구로 나눠 설계·공사될 예정이다.
제1공구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가평군 설악면 화곡리 9.85㎞다. 교량 2곳(620m), 터널 5곳(6,680m)이 만들어진다. 제2공구는 가평군 설악면 화곡리~가평군 가평읍 이화리 11.44㎞ 구간에 교량 4곳(1,030m), 터널 10곳(6,730m)이다. 마지막 3공구는 가평군 가평읍 이화리~춘천시 서면 안보리 12.41㎞로 교량 4곳(1,300m), 터널 6곳(3,930m) 등이다.
원주청의 기본설계 노선은 남이섬을 관통하며 남이1교(50m)·남이2교(690m)와 남이1·2·3터널(총 600m)이 3공구에 포함돼 있다.
원주청 관계자는 “기본설계 실시목적은 노선 선정을 위한 것으로 원주청의 검토안은 정부부처 간 협의를 중심으로 만든 참고용”이라며 “최종 노선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확정된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원안대로 노선을 확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본·실시설계 단계에서 노선이 변경되거나 지자체·주민의견 수렴 과정이 길어질 경우 후속절차들이 지연돼 실제 착공은 늦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기본설계 용역기간만 착수일로부터 18개월에 이른다. 여기에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역시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았다.
제2경춘국도 건설은 올해 초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지정한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대상 14개 도로사업 중 하나다. 김진태 국회의원은 “제2경춘국도는 춘천의 주요 현안과제로 지역발전을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19110700061
http://blog.daum.net/jds503/8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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