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6일
“2017년까지 신월동 27만 6000㎡에 2171가구 아파트·학교 등
“산단 기업 유치 활성화·입주업체 근로자 주거문제 해결 기대”
이근규 제천시장이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재검토를 지시해 추진이 불투명했던 ‘미니복합타운’이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민선 5기 때 기업 유치와 제천 1·2산업단지 입주업체 근로자의 주거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추진했던 현안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신월동 27만 6000㎡ 터에 2171가구의 아파트와 학교, 상가 등이 들어설 미니복합타운을 조성한다. 또 같은 시기 미니복합타운 내 공동주택용지에 420가구 규모의 ‘행복 주택’도 공사에 들어간다.
제천시가 공영 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기반 조성비(380억원), 행복주택 건설사업비(488억원) 등 총 868억원이 투입된다.
미니복합타운 사업비는 시 예산 70억 3000만원과 지방채 100억원(충북도 지역개발기금), 토지 분양수익 128억 7000만원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행복주택 사업은 국비 113억원, 국민주택기금 150억원, 시비 15억 9000만원, 임대보증금 55억원, 토지 분양 수익 154억 1000만원으로 충당된다.
시는 지난 2012년 11월 미니복합타운 사업 타당성 최종 용역 보고회에서 분양이 끝나면 총 190억원의 순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미니복합타운 조성으로 산업단지 기업 유치 활성화와 입주 업체 근로자 주거 문제 해결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12년 6월 제천을 비롯해 부산 기장, 전남 장흥 등 전국 10개 지역을 미니복합타운 조성지로 선정했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제천산단 내 젊은 근로자들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미니복합센터에 행복주택 42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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