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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당진이야기

[인터뷰]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에게 듣는다

by SL. 2019. 9. 2.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따뜻함'으로 대변되는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 재선 시장으로서 '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시민과의 소통'에 유독 공을 들이는 한편 민선7기 최상위 정책기조를 '지속가능발전'으로 정해 시정을 이끌고 있는 그를 만나 지난 1년간의 시정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1일로 민선7기 취임1주년을 맞은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이 지난 1년간의 시정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민선7기 4년 임기 중 1년이 지났다. 지난 1년간의 시정에 대해 평가해 달라.  


ㅡ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7기 지방정부가 어느덧 1주년을 맞았다. 먼저 민선6기에 이어 저를 믿고 다시 한 번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 3년 동안에도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당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년 동안의 시간을 돌이켜보면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있었다. 먼저 우리 시정을 돌이켜 보면 민선7기 1년은 지속가능한 당진 경제의 토대를 다져나가면서 열린 시정과 주민 참여를 통해 자치분권과 실질적 지방자치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한 시간이었다.


지난해 국가보조금 지원 우대지역으로 지정된 석문국가산업단지는 송산2산단과 함께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되면서 기업들의 당진투자가 이어져 분양률이 34.5%로 상승했다. 지난해 10월에는 LG화학과 2000억, 한일화학공업과 5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이후에도 ㈜덕양 200억, 종근당건강(주) 1820억, 쿼츠베르크 200억 등 우량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년 동안 모두 90개 기업을 유치해 6117억 원의 투자와 175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입주계약까지는 아니지만 올해 상반기 라미드그룹과 2000억 규모의 골프장 건설 협약을 맺었으며, 종근당건강과도 1820억 원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올해 1월에는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서해선 복선전철을 연결하는 인입철도가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선정돼 조기 착공이 예상되며, 3월에는 송산2-2 외국인투자지역을 추가 지정해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발판도 다졌다.   


농업분야에서도 2023년까지의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승인 받아 RPC 통합 기반과 논 타작물 재배여건을 강화했으며,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 조성을 마무리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도 제시했다. 또한, 지난해 해양수산부로부터 난지섬 일원이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이 사업이 다시 어촌뉴딜300사업의 선도사업으로도 선정돼 어촌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토대도 닦았다.  


이밖에도 당진1동 지역이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침체된 원도심을 되살리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 치매안심센터 개소와 CCTV 확충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아울러, 당진항 서부두 연육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관할권 회복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으며, 당진~천안 고속도로 당진~아산 구간 기본조사용역이 지난해 8월 착수해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반면 민선6기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송전선로 문제와 민선7기 출범 당시 이슈가 되었던 라돈침대 당진항 야적, 최근 부곡공단 침하, 현대제철 대기오염물질 배출 등 지역에 큰 이슈가 되었던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지방정부가 가진 권한과 역할의 한계에서 오는 어려움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 


실질적인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은 권한의 대폭적인 이양이 뒷받침 되어야만 이러한 문제를 해당 지역의 지방정부가 책임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갈등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 미중 무역 갈등과 내수경기 침체로 당진지역 경제도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 그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나?   


ㅡ 앞서 말씀 드렸듯이 민선7기 1년 동안 90개의 기업을 유치해 6117억의 투자를 유치하고 우리시가 6년 연속 전국 기초시 단위 고용률 2위와 6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하는 등 다른 지역보다는 상황이 양호한 편이지만 시민들께서 피부로 체감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


또한 우리나라 수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으로 글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진 국내경기도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아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저는 철강 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신소재와 친환경 에너지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제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되는 첨단 금속소재산업 초정밀 기술지원센터는 관련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우수 인재 양성과 기업의 연구개발과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구축 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수소에너지 플랫폼 구축과 플라즈마 활용 탄소자원화 사업을 통해 수소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년 동안 침체된 지역경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했다. 우선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난해보다 1억 원 증액하고 지난 4월에는 충남도내 자치단체 중 최초로 노란우산공제 희망 장려금 지원 제도를 시행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현재 전통시장과 원도심 일원의 일부 상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지역화폐 '당진사랑상품권'은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당진의 모든 지역에서 사용토록 함으로써 지역 소득의 역외 유출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3포 세대를 넘어 N포 세대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우리 청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우리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전국에서 최초로 청년생활임금제를 도입해 지역 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생활임금과 실제임금의 차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청년들의 창업과 역량강화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청년타운이 조성되는 만큼 향후 당진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 이밖에도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우리시는 이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신중년지원센터와 기술창업센터도 연내에 문을 열 계획이다.


이처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사업이 본격화 되고 석문산단 인입철도가 조기 착공된다면 서해안 항만물류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는 만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7월 23일과 24일에 전국 주민자치 정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들었다. 추진 배경과 계획 중인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ㅡ 당진형 주민자치는 지난 2015년 제1기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많은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전국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선도 도시로 주목 받고 있다. 


신평면의 경우 도시화로 인해 기존 축산농가와 아파트 입주민 사이에 갈등을 겪었던 난제를 주민자치를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주민세를 활용한 지역별 특화사업과 지역주민들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일정 수 이상의 주민들이 모여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 사업을 선정해 직접 실현해 나가는 주민총회 제도는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 표준조례안에 담길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다보니 당진형 주민자치를 배우기 위해 당진을 찾는 기관과 단체가 2015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95회 2442명에 달할 정도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우리시의 우수사례와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지난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선정으로 확보한 인센티브를 활용해 주민자치 정책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


우리시에서는 각 읍면동별로 진행되는 주민총회 개최 시기에 맞춰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를 당진시민 참여주간으로 선포하고 이 기간 중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간 주민자치 정책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전국단위 주민자치 분야에서 지방정부로는 전국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책포럼과 자치분권 특강, 주민자치 분야 우수사례 공유, 사례전시, 프로그램 경진대회, 주민총회 참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시의 '에너지 정책'도 당진형 주민자치와 더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전략에 대해 말해 달라.  

 

ㅡ 우리지역은 10기의 화력발전이 가동 중인 국내 최대의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이자 석탄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철강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그렇다보니 이곳에서 발생하는 대기환경오염물질로 인해 주민들의 생존권과 건강권이 위협을 받고 있어 민선6기부터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지난해 3월 에너지 생산 도시 중 최초로 수립한 에너지 기본계획에는 시민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환경도시 당진이라는 비전 아래 석탄화력 노후 발전시설의 설계수명 도래 시 영구폐쇄와 분산형 에너지 공급 확대, 에너지절약 시범마을 조성 등 지역 주도형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담아냈다.


또한 시민참여단과 함께 지난해 9월 에너지 전환 비전을 수립했으며, 올해 1월에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 19일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에너지 센터를 건립했다. 에너지센터는 에너지 자원조사와 에너지 관련 시민 교육, 재생에너지 보급 컨설팅, 에너지 복지사업을 담당한다.  

특히, 우리시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주민주도형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즉 에너지센터는 친환경 에너지 관련 시민들의 문화 형성을 위한 창구이자 시의 에너지 정책 확산과 국가 에너지전환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


한편 우리시가 친환경에너지 도시로 나아기 위해서는 주민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더불어 현재 화석연료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산업단지에서도 재생에너지를 쓸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기업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RE100'이라는 글로벌 캠페인이 대두 되고 있는데, 우리시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또는 규제자유특구 등 여러 방법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특화산업단지 지정이나 재생에너지 특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산업단지에서 재생에너지를 쓸 수 있다면 재생에너지를 소비해야 하는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물론 현재 법적 제약으로 인해 직접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는 없다. 그리고 이미 값싸고 편한 전력공급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굳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도 현실이다.  


하지만, RE100에 가입한 BMW그룹, 애플, 구글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삼성전자, LG화학 등에 배터리나 반도체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을 납품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무역장벽으로도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이를 지켜볼 것만 아니라 이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 2020 충청남도 체육대회가 당진에서 열린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ㅡ 우선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어 처음으로 열리는 2020년 충청남도 체육대회가 우리지역에서 열리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시에서는 이미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하면서 TF팀을 구성하고 대회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도 확정한 상태다. 또한 우리지역의 기관 단체장과 체육계 인사가 참여하는 준비위원회와 시의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집행위원회 구성도 마무리 했다.


대회 일정은 기본계획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4일 동안 29개 종목이 36개 경기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비전은 '가장 기억에 남는 통합체전'으로 정했으며, 대회 목표는 △미래스포츠 역사의 출발점이 되는 기념체전 △충남도민의 대화합과 행복을 이루는 행복체전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체전 △정성어린 환대로 준비하는 감동체전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제체전으로 확정했다.


올해 12월까지를 충남체전 준비단계로 정했으며,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대회 개최 준비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가 도민체전과 생활체전이 통합돼 처음 열리는 역사적인 대회인 만큼 통합의 의미에 맞도록 대회를 잘 준비할 것이다. 아울러 기존 체육대회의 틀을 바꿔 행사를 간소화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체육대회로 만들겠다. 현재 충남체전에 사용될 상징물로 엠블럼과 마스코트, 구호에 대한 공모가 진행 중인데,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당부 드린다. 

◆ 민선7기 최상위 정책기조를 '지속가능발전'으로 정했는데, 소개해 달라.


ㅡ 당진은 2000년 11월 서해대교 개통 이후 현재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당진의 지역내 총생산(GRDP)는 2000년 1조8000억 원에서 2016년 12조6000억 원으로 7배가량 증가했으며, 인구도 2000년 12만 2000여 명에서 올해 17만3000여 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 고민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철강 산업 중심의 편중된 산업구조와 석탄화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대기오염 문제는 당진의 시대적 해결과제가 되었다. 우리시가 지속가능발전에 주목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코 이상을 쫒기 위한 대안이 아니라 당진이 마주한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담아낸 것이다. 지속가능발전은 GDP로 대표되는 성장과 물질적 측면의 초점에서 벗어나 사회적 측면과 삶의 질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고 있다. 결국 사람과 자연, 산업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도시가 목표인 셈이다. 


2017년 우리시가 수립한 '2035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직접 연동해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체계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이 목표들은 다시 224개의 단위사업과 444개의 성과지표로 구조화된 이행계획도 마련함으로써 구체적인 실행력을 확보했으며, 향후 기본계획의 체계적인 실행과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업무프로세스도 구축했다. 


또한 지역의 중장기 지속가능발전 추진 성과와 주민의 삶의 질을 포괄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환류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비율과 아동 환경성질환, 유병률, 하천오염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등 88개의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설정하고 시민사회와 함께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성 수준도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시의 지속가능발전 전략이 미래지향적이지만 현재도 중요시 여긴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 달라.


ㅡ 벌써 민선7기가 출범한지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올 한해도 반환점을 돌았다. 민선6기 4년과 지난 1년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 주셨던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달려 올 수 있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가슴 속에 새기고 우리시가 더불어 누리는 살기 좋은 도시, 자연과 환경,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새해에 계획했던 일들과 목표하신 바를 꼭 이루시길 바라며, 저 또한 1000여 공직자, 그리고 17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도약 살맛나는 당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여름철 무더위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댁내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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