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가볼만한 곳] 당진 당일치기 코스 5곳 추천

삽교호 놀이공원·아미미술관·아그로랜드 태신목장·왜목마을·해어름 카페 

경기도에서 서해대교를 건너면 비교적 금방갈 수 있는 충청남도 당진은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충분히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환상적인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는 왜목마을부터 빈티지한 놀이공원까지 볼거리·즐길거리가 아주 다양하다.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가보기 좋은 ‘당진의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삽교호 놀이공원, 아미미술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왜목마을, 해어름 카페로 총 5곳이다.

▶ 삽교호 놀이공원 

삽교호놀이동산은 배우 이승기와 문채원 주연의 영화 ‘오늘의 연애’의 촬영지인 작은 놀이동산이다. 월미도 느낌이 물씬 풍기며 작은 규모지만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대관람차부터 신나는 음악과 함께할 수 있는 타가디스코, 스릴만점 바이킹, 주변 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스카이레일카 등이 있다.

이곳의 놀이기구들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입어 낡아 보이지만 빈티지한 멋이 있다. 아는 사람만 아는 당진의 스냅사진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밤에는 화려한 불빛으로 빛나 더욱 로맨틱하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3길 15 

삽교호 놀이공원

▶ 아미미술관 

아미미술관은 폐교된 초등학교를 개관한 미술관이다. 시골 학교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으로, 당진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3~40분이면 갈 수 있다.

아미미술관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톡톡 튀는 미술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화보 못지않은 ‘인스타그램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으로 소문나 있다. 미술, 음악, 문화 건축 등의 다양한 예술을 만나보고 싶다면 꼭 추천한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 아미미술관[사진캡처=공식 홈페이지]

▶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소, 말, 양, 거북이, 타조,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는 이색 목장이다. 넓은 초원에서 양들이 풀을 뜯고 승마체험 등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승마체험 이외에도 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 만들기, 우유짜기, 트랙터 타기 등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여러 동물들도 보고, 아름다운 경관들과 함께 ‘인생샷’도 찍을 수 있어 주말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주소 : 충남 예산군 고덕면 상몽2길 231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왜목마을

왜목마을은 서해안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매년 1월 1일이 되면 이곳에는 경북 호미곶, 동해안의 정동진만큼 많은 인파가 일출을 보기 위해 몰릴 정도이다.

마을 양쪽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일몰을 보기에도 좋으며,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의 소박하고 서정적인 일출을 느낄 수 있다.

소총 모양의 바위에 태양이 조준돼 있는 듯한 독특한 일출을 볼 수 있어 가족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26

왜목마을 일출

 

▶  해어름 카페 

해어름은 통유리 창문으로 서해대교가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로 유명하다. 특히 3층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야경이 일품이다. 해어름 카페에서 늦은 저녁을 하고 야경까지 보면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카페를 둘러싼 야외 정원은 오붓하게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음료 외에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등 식사 메뉴도 갖추고 있다.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매산해변길 144

▲ 해어름[사진캡처=공식 홈페이지

http://www.news2day.co.kr/13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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