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패션물류단지 특급호텔 입지 확정
307실 규모로 조성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과 호법면 일원에 조성중인 이천 패션물류단지에 307실 규모의 특급호텔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이천 패션물류단지 내 특급호텔 조성을 추진 중인 한국패션유통물류㈜가 신청한 이천 패션물류단지계획변경안이 최근 경기도 물류단지 계획심의위원회 심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6월 특급호텔 조성을 위해 호텔투자기관 등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획안 변경에 따라 이천 패션물류단지에는 전체 면적 79만㎡ 가운데 녹지·도로 등 공공시설을 제외하고 11만3000㎡의 판매시설, 7만㎡의 지원시설, 20만3000㎡의 물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국내 중소 패션기업들이 출자해 조성하고 있으며 명품 패션 아웃렛과 30여개 브랜드의 패션물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급호텔은 기존 명품 아웃렛 부지 인근 지원시설용지 약 2만3000㎡에 307실 규모로 조성된다. 호텔은 주변 자연경관과 물류단지가 잘 어울리도록 주변능선을 따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물류단지를 찾는 중국 등 국내외 관광객을 주요 고객으로 잡고 있다.
경기도 김문환 항만물류과장은 "특급호텔이 조성될 경우 250여명 고용효과가 발생한다"며 "경기동남부 지역의 해외 관광객 유치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물류단지 전체적으로 약 4000여명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83개(객실 5880실) 호텔이 있으며, 이 가운데 특급호텔은 특1급 2곳, 특2급 5곳 등 7곳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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