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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이천·여주·양평

이천 패션물류단지 특급호텔 입지 확정

by SL. 2012. 9. 5.

이천 패션물류단지 특급호텔 입지 확정

307실 규모로 조성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과 호법면 일원에 조성중인 이천 패션물류단지에 307실 규모의 특급호텔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이천 패션물류단지 내 특급호텔 조성을 추진 중인 한국패션유통물류㈜가 신청한 이천 패션물류단지계획변경안이 최근 경기도 물류단지 계획심의위원회 심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6월 특급호텔 조성을 위해 호텔투자기관 등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획안 변경에 따라 이천 패션물류단지에는 전체 면적 79만㎡ 가운데 녹지·도로 등 공공시설을 제외하고 11만3000㎡의 판매시설, 7만㎡의 지원시설, 20만3000㎡의 물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국내 중소 패션기업들이 출자해 조성하고 있으며 명품 패션 아웃렛과 30여개 브랜드의 패션물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특급호텔은 기존 명품 아웃렛 부지 인근 지원시설용지 약 2만3000㎡에 307실 규모로 조성된다. 호텔은 주변 자연경관과 물류단지가 잘 어울리도록 주변능선을 따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물류단지를 찾는 중국 등 국내외 관광객을 주요 고객으로 잡고 있다.

경기도 김문환 항만물류과장은 "특급호텔이 조성될 경우 250여명 고용효과가 발생한다"며 "경기동남부 지역의 해외 관광객 유치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물류단지 전체적으로 약 4000여명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83개(객실 5880실) 호텔이 있으며, 이 가운데 특급호텔은 특1급 2곳, 특2급 5곳 등 7곳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