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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구리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이 있는 동구릉

by SL. 2014. 1. 26.

2013-08-30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동구릉

 


▲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동구릉(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여행]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동구릉’

동구릉, 남양주.구리 유일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選)’에 선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 중 가장 중심
조선 왕조 500년의 부침(浮沈)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숲과 개울 등 빼어난 경관으로 도심 속 명상.산책 장소로 각광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選)’을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에는 경북 문경새재와 창년 우포늪, 제주 한라산, 여수 거문도 등 국내 내롤 하는 관광지가 포함됐으며, 전남은 15곳으로 가장 많았다.
또 경기지역에서는 수원화성과 포천 국립수목원, 양평 두물머리 등 11곳이 선정됐으며, 남양주와 구리지역에서는 구리 동구릉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동구릉은 조선 왕릉 40기 중 9기를 비롯해 조선 왕가 17위의 가족 무덤이 모인 왕릉군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다.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가 1408년(태종 8) 사망하자 태종의 명으로 파주와 고양 등지에서 좋은 능자리를 물색하던 중 당시 검교참찬 의정부사를 지내던 김인귀(金仁貴)가 추천하고 영의정부사 하륜(河崙)이 결정해 능지로 정해진 곳이다.

동구릉의 조성은 조선왕조 전 시기에 걸쳐 이루어 졌는데 동구릉이라고 부른 것은 추존왕 익종의 능인 수릉(綏陵)이 아홉 번 째로 조성되던 1855년(철종6) 이후의 일이며, 그 이전에는 동오릉(東五陵), 동칠릉(東七陵)이라고 불렸다.
동구릉에는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健元陵)을 비롯해 현릉(顯陵 : 5대 문종과 그의 비 현덕왕후), 목릉(穆陵 : 14 대 선조와 그의 비 의인왕후, 계비 인목왕후), 휘릉(徽陵 : 16대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 숭릉(崇陵 : 18대 현종과 그의 비 명성왕후), 혜릉(惠陵 : 20대 경종의 비 단의왕후), 원릉(元陵 : 21대 영조와 그의 계비 정순왕후), 수릉(綏陵 : 23대 순조의 세자인 추존왕 익종과 그의 비 신정왕후), 경릉(景陵 : 24대 헌종과 그의 비 효현왕후, 계비 효정왕후) 등 모두 아홉 개의 능이 조성돼 있다.

동구릉은 지난 1970년 5월 26일 국가지정 사적 제 193호로 지정됐으며, 능제의 변화와 조선 왕조 500년의 부침(浮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200만 ㎡에 달하는 능 전역에 우거져 있는 소나무와 참나무 등의 숲과 능역을 가로지르는 개울물 등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어 도심 속 명상 및 산책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등 수도권 인기관광지로 꼽힌다.
이에 구리시의 많은 문화행사들이 이 곳 동구릉에서 열리고 있다.

[참고]

- 동구릉관리소 031-563-2909, 564-2909, 565-2909
- 이용시간
   2~5월, 9~10월 06:00~18:00   6~8월 06:00~18:30   11~1월 06:00~17:30
- 쉬는날 : 매주 월요일

[
http://남양주타임즈 정명현 기자 2013-08-30]
* 글모듬지기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3-08-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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