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엘개발이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주변부지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엘엘개발은 오는 31일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개발사업자 선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와 엘엘개발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서는 레고랜드 사업 전반과 개발사업자 공모조건 등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공모대상 부지는 총 25만4686㎡로 사업신청자의 개발계획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는다.
하중도 관광지 조성의 기본 취지에 위배되지 않는 한 사업신청자는 대상 부지에 본인이 구상하는 개발계획 콘셉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사업제안서는 현재 진행 중인 ‘하중도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안’에 최대한 반영된다.
강원도는 859억원이 투입돼 국내 최초 UHPC방식으로 건설된 춘천대교를 비롯해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 기반시설 등에 약 1000억원을 지원했다.
엘엘개발은 단지 내 부지 조성과 순환도로 건설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기반시설 공사는 내년 6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또 엘엘개발의 주요 수입원인 하중도 일대 주변부지 매각에도 감정가 산정, 부지전체의 일괄 매각, 공개경쟁입찰 등 3대 기본원칙을 들어 박차를 가한다.
레고랜드 사업은 그동안 문화재 발굴, 사업비 확보 문제 등으로 7년간 표류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5월 영국 멀린사의 직접투자(약 3000억원)를 골자로 한 ‘상생협력합의서’ 체결을 기점으로 새로운 사업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 멀린사는 오는 2021년 레고랜드 개장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20일 엘엘개발은 강원도, 멀린사 등 대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주주총회를 개최, ‘상생협력합의서’에 따른 실행협약서(MDA)를 주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엘엘개발 관계자는 “국내 최고·최초 자연친화형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가 강원도 미래발전을 견인할 신강원·신관광 시대를 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멀린은 지난 1968년 6월 개장한 덴마크 빌룬드 레고랜드 등 전세계 8개의 레고랜드를 운영 중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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