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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춘천이야기

@@ 춘천에 국내 최장 로프웨이, 3.6㎞ 길이…年127만명 이용 기대

by SL. 2018. 7. 4.

2018.07.4


강원도 춘천시에 의암호를 가로지르는 로프웨이가 들어선다. 이 로프웨이는 국내에서 가장 긴 규모다.

24일 춘천시에 따르면 삼천동 수변에서 삼악산까지 3.6㎞를 잇는 `삼악산 로프웨이` 조성 사업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인가 등 행정 절차가 이달 중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민간 사업자인 대명레저산업이 곧바로 착공한다.


대명레저산업은 528억원을 투자해 로프웨이를 준공한 뒤 춘천시에 기부채납하고 20년간 운영권을 갖는다. 이 기간 영업이익 중 10%는 춘천시 관광발전 기금으로 쓰인다.


2020년 5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악산 로프웨이는 8인용 일반 곤돌라 45대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곤돌라 20대가 자동순환식으로 운영된다. 곤돌라 제작은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그룹이 맡는다. 1892년 설립돼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도펠마이어그룹은 로프웨이 장비 제작과 설비 분야 선두 기업으로 현재까지 89개국에 1만4600여 대를 설치한 이력이 있다.

삼악산 로프웨이가 운행되면 2016년 7월 개장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 이어 춘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현재까지 방문객 13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춘천시는 삼악산 로프웨이로 연간 관광객 127만명 유입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른 경제 유발 효과는 연간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삼악산 로프웨이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의암호 주변 관광자원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는 삼악산 로프웨이에 이어 삼천동 관광호텔, 의암호 관광유람선 등 연계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의암호를 배를 타고 둘러보는 관광 유람선 사업은 민간 사업자를 유치해 추진될 예정이다. 유람선은 100∼300인 승선 규모로 2020년 하반기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람선은 해적선 등 다양한 형태를 고려하고 있다. 이 사업까지 완료되면 의암호는 춘천의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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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MBC뉴스 R 춘천 의암호 로프웨이 본격 추진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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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주변 땅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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