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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춘천이야기

강원도·영국 멀린사 “레고랜드 추진 속도”

by SL. 2018. 7. 10.

2018년 07월 10일


존 야콥슨 총괄사장, 최 지사 면담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뜬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이 최문순 3기 도정인 민선 7기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레고랜드 테마파크 운영업체인 영국 멀린사 존 야콥슨 총괄사장은 9일 오후 도청을 방문, 최 지사와 면담을 갖고 사업 시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야콥슨 사장의 도청 방문은 지난 5월 14일 도청에서 열린 ‘레고랜드 코리아 상생협력 합의서 체결식’후 약 2개월 만이다. 



당시 협약을 통해 사업 시행의 주책임자가 멀린으로 변경,멀린은 3000억원을 직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최 지사와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 등은 멀린 측과 사업시행자협약(MDA)을 위한 실무 협의를 가졌다. 사업 시행 주체가 멀린으로 변경된 만큼 앞서 본계약 체결 당시 명시했던 주체 변경 등 제반 사항 논의 차원이다.또 도와 멀린은 양 측이 각 법무법인을 통해 산출한 이익,손실 등 장부가를 포함한 사업의 전체적인 수익 통계 등을 제3의 법무법인에 맡겨 객관적으로 산출키로 했다. 

이를 통해 도와 멀린은 주체 변경 등을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하며 배임 등 법적으로 불거질 이슈를 사전 차단키로 의견을 모았다. 도 관계자는 “멀린 사장의 이날 도 방문은 실무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차원으로 사업 정상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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