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레고랜드 부지 매각 본격화

춘천시-엘엘개발과 설명회 개최
개발사업자 공모 적극참여 요청 ,  하중도 25만4686㎡, 내달 선정

춘천대교

강원도가 춘천 중도에 조성하는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 사업부지 매각절차가 본격화됐다.

도와 춘천시,엘엘개발은 31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 개발사업자 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건설업체와 금융기관,공기관 등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몰린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도와 엘엘개발은 사업수행능력이 있는 국내외 법인의 적극적인 공모 참여를 요청했다.엘엘개발은 이날 하중도 관광지 조성계획과 매각부지 구역별 이용계획안과 설치가능 시설,개발사업자 선정 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엘엘개발은 앞서 지난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영국 멀린사의 직접투자안을 주주 전원찬성으로 의결하고 같은 날 주변부지 개발사업자 공고를 냈다.오는 2021년 레고랜드 코리아 테마파크 개장과 개발사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이를 위해 10월 말까지 개발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올해 내로 개발사업자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개발사업자는 평가에서 최고점수를 득점한 신청자를 선정하되 단독공모할 경우 총점(500점)의 80% 이상을 득점할 경우 선정한다.매각 대상부지는 하중도 25만4686㎡로 예정가격은 일괄매각을 기준으로 2500억원이다.

정만호 도경제부지사는 “멀린과의 협상이 끝난 것을 기점으로 공개매각 절차에 돌입하게 됐으며 남은 절차도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의암호 수변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만큼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중도 선사유적지 보존을 주장하며 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이 도청 광장과 설명회 현장 앞에서 반대시위를 이어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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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서면금산리 / http://blog.daum.net/jds503/8069

### 2018_05_17_레고랜드 멀린사 직접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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