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항 116억 투입 해양레저항 탈바꿈
스킨스쿠버시설·캠핑장 등 갖춰 내년 사업 착공
양양군 현남면 동산항이 해양레저활동의 중심공간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양양군에 따르면 동산항은 동해안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따라 죽도해변과 함께 바다경관이 우수한 어항으로 2018년까지 6년간 총 116억원이 투입돼 호안정비와 레저전용 접안 및 스킨스쿠버 시설, 편의시설, 안내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바다낚시, 바다수영대회,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개발되며 15억원을 들여 어촌마을 정비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2013년 4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샤워장과 화장실 1동, 비치발리볼장과 녹지 공간 2만㎡를 내년에 우선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2014년부터는 호안정비와 함께 레포츠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되며 호안정비와 죽도 인공어초 시설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된다.
올해 5억원을 들여 캠핑카 부지 조성을 추진 중으로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어서 향후 사업과의 연계와 함께 내년 해변운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해안 벨트 사업이 완료되면 동산항이 해양레저 활동의 중심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 유입 증가는 물론 지역주민의 여가 공간 확대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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