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신도시 생산유발효과 19조6000억원"

2014-10-30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의 생산유발 효과가 19조6000억원에 이른다는 집계가 나왔다.

시는 한국은행이 지난해 발표한 건설부문 생산유발계수 및 고용유발계수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 배곧신도시의 생산유발효과는 19조 6000억원이고 고용유발효과는 7만9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배곧신도시는 시가 2006년 직접 매입한 정왕동 일대 490만㎡에 2015년까지 2만여 세대 5만6000명이 거주하는 자족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1년 서울대학교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배곧신도시 내에 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교육산학클러스터, 의료복합단지 등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침체됐던 건설·자재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며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유입되면 지역경제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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